제 6회 하노이 국제 영화제 개막

(VOVWORLD) - 11월 7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는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와 함께 제6회 하노이 국제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영화 – 인문학과 적응, 발전’’을 슬로건으로 하며 11월 8일-12일까지 열린다.

영화제는 예술적 가치가 높고, 창의성이 있는 영화 작품을 표창하며, 전 세계 독특한 영화 작품을 소개하면서 베트남 영화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한다. 또한 하노이 시민들과 국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며, 이를 통해 베트남과 하노이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다. 주최 측은 영화제 참여를 신청한 수백 개의 작품들 중 56개국 123편의 영화를 선정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또한 31편의 영화가 장편 영화와 단편 영화 부문에서 경쟁한다. 11편의 장편 영화는 인도, 폴란드, 이란, 브라질, 스페인, 스리랑카, 미얀마, 카자흐스탄, 필리핀 작품들이다. 각 영화는 서로 다른 주제를 다루며 각 나라의 문화적, 인간적 가치, 민족성을 표현해 생생하고 매력적인 내용을 표현한다. 

더불어 하노이 문화유산 및 유적지 촬영장 전시회, 하노이에서 촬영된 200여 개가 넘는 영화 장면과 하노이 문화유산 유적지를 소개한다. 또한 '영화와 문화의 가치 연결 및 전파 세미나’, 영화 프로젝트 마켓 등이 진행된다. 영화 프로젝트 마켓은 지역 내 우수 영화 작품 3개, 베트남 우수 작품 5개를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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