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WEF Davos 54 회의 참석 및 헝가리와 루마니아 순방 일정 마무리

(VOVWORLD) - 1월 22일 저녁(현지 시간) 팜 민 찐 총리와 부인,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 제54차 회의 참석 및 헝가리와 루마니아 공식 순방 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이 타인 선 외교부 장관은 이틀간 다보스 포럼에서 총리는 30개 이상의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국제 연대 촉진과 다자주의 증진에 대한 베트남의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총리는 베트남이 거둔 눈부신 경제 사회 성과들 그리고 국가 발전을 위한 전략과 계획, 독립·자주 대외 노선 등에 대해 연설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했다. 아울러 기업과 그룹 대표들은 베트남의 전략적 발전 비전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베트남 내 경영 투자 기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회의 일정에서 총리는 일부 국가와 국제기구의 지도자들과 대기업의 경영진과의 20개 이상의 만남을 가졌다. 이를 통해 경제-무역-투자-과학 기술,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의료, 지적 소유권 등의 다분야에서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 강화시켜 나가는 데 기여했다.

한편, 팜 민 찐 총리의 이번 헝가리와 루마니아 공식 순방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순방 일정에서 총리는 양국의 국가, 정부, 국회, 정당의 모든 고위급 지도진과 30여 개 만남을 가졌다. 또한 현지 대학교에서 정책 관련 연설을 하고, 기업 포럼에 참석하며 현지의 베트남 친선협회 대표 및 교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헝가리와 루마니아의 지도자들은 베트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아주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갈수록 심층적이고 효과적이며 실질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며, 국제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헝가리와 루마니아 지도자는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유럽연합의 모든 회원국들이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을 빠른 시일 내에 비준하며, EU 집행 위원회(EC)가 베트남 수산물에 대한 불법·비보고 비규제(IUU) 어업 방지에 관한 옐로우 카드를 철회하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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