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회의장, 개헌안 국민투표 제안

(VOVWORLD) - 4월 10일, 한국의 문희상 국회의장은 2020년 4월 진행되는 총선거와 병행하여 국회에서 총리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복수 추천하여,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는 국가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한국 국회의장, 개헌안 국민투표 제안 - ảnh 1문희상 한국 국회의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한국의 일본 식민지배 시대의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에서 이와 같은 제안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헌법은 1987년에 마지막으로 개헌되었으며, 현재 대통령 5년임기제, 대통령 직선제와 같은 규정이 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규정들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권력집중 문제가 있다며 비난 받고있다. 현행법으로 대통령이 정부 서열 2위의 관직인 총리를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나,  대통령이 대부분의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총리는 다분히 상징적인 의미를 지닐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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