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아세안‧일본 지도부와 회동

(VOVWORLD) - 12월 17일 아세안-일본 고위급 회의 참석 일정의 일환으로 팜 민 찐 총리는 아세안과 일본 각국 지도부의 만남을 가졌다.

팜 민 찐 총리, 아세안‧일본 지도부와 회동 - ảnh 1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태국 총리와 팜 민 찐 총리 (사진: VGP)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태국 총리와 만남에서 양국 총리는 ‘2022~2027년 단계 베트남-태국 간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전개 행동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양자 교역 총액을 250억 달러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총리들은 화물 수출 시장들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고 쌀 수출 분야를 비롯한 양국의 협력 잠재력과 강점을 가진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은 국방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초국경 범죄 방지에 정보를 공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팜 민 찐 총리, 아세안‧일본 지도부와 회동 - ảnh 2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팜 민 찐 총리 (사진: VGP)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의 만남에서 양국 총리는 지난 2023년 7월 말레이시아 총리의 베트남 방문에 이루어진 결과와 각종 고위급 지도부의 협상 결과를 효과적으로 전개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빠른 시일 내에 제4차 베트남-말레이시아 무역 종합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농업, 농산품 및 식품 생산‧가공, 금융, 은행 등의 분야에 협력을 효과적으로 전개해 나가자고 동의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은 디지털 전환, 청정에너지, 녹색 경제, 순환 경제 등의 분야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기업들을 위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에 동의했다.

팜 민 찐 총리, 아세안‧일본 지도부와 회동 - ảnh 3손싸이 시파돈(Sonexay Siphandone) 라오스 총리,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와 만남을 가진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앞서 팜 민 찐 총리는 손싸이 시파돈(Sonexay Siphandone) 라오스 총리,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와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총리들은 각종 다자 활동에 참석하는 기간에 총리들 간의 회동을 높이 평가했으며 이는 각 분야 협력에 있어 각국들이 직면하고 이는 애로사항들을 점검하고 타개하는 데 기여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캄보디아와 라오스 총리들은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당 최고 지도자들 간의 고위급 만남에서 이루어진 결과를 현실화하기 위해 3국 총리들 간 회의 체제 전개에 대한 팜 민 찐 총리의 의견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팜 민 찐 총리는 필리핀 대통령, 브루나이 국왕, 일본 총리 등과 만남을 가졌다.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Ferdinand Romualdez Marcos) 필리핀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양국 지도자들은 양국 협력 체제를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농업 분야를 비롯한 잠재적이고 강점을 가지는 분야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팜 민 찐 총리, 아세안‧일본 지도부와 회동 - ảnh 4하사날 볼키아(Hassanal Bolkiah) 브루나이 국왕과 팜 민 찐 총리 (사진: VGP)

하사날 볼키아(Hassanal Bolkiah) 브루나이 국왕을 만났을 때 양측은 양국 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팜 민 찐 총리는 양국이 ‘2023~2027년 단계 포괄적 동반자 관계 전개 행동 계획’과 지난 2023년 2월 팜 민 찐 총리의 브루나이 공식 방문의 결과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도록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브루나이 국왕은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조치를 지지하며 2024년에 적당한 시기에 베트남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별도의 만남에서 총리는 일본 측이 베트남의 디지털 인프라, 녹색 전환, 전략적인 대규모 인프라 등을 건설하고 발전하는 사업들을 검토하고 건설하며, 차세대 공적개발원조(ODA) 자본 공급 등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팜 민 찐 총리의 요청을 중요시한다고 밝히며 베트남 측의 의견을 검토하도록 유관기관들을 지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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