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후에 국제 예술 페스티벌 주간, 7일에 개막
(VOVWORLD) - 오는 6월 7일 오전 후에시에서 ‘통합‧발전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2024년 후에 국제 예술 페스티벌이 개막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가 될 건중전 (사진: baochinhphu.vn) |
이번 행사의 일환 활동들은 주로 후에 황성 유적지 내부와 흐엉(Hương)강 강변 공간, 후에시 주요 도로에서 진행된다. 각 예술인과 예술단의 독특한 무대들과 함께 이번에 조직부는 3D 맵핑 라이트쇼를 통해 고도 후에의 독특한 건축물들을 홍보하기도 한다. 또한 이번에 후에 고도 유적지 보존센터는 장생궁(長生宮)에서 밤 축제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후에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한다. 후에 고도 유적지 보존센터 응우옌 프억 하이 쭝(Nguyễn Phước Hải Trung) 부센터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저희는 건중(建中, Kiến Trung)전을 메인 무대로 선택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3가지의 주요 활동이 있으며 이는 2024년 후에 국제 예술 페스티벌 주간 개막식, 찐 꽁 선(Trịnh Công Sơn) 작곡가 콘서트와 폐막식입니다. 이 3개의 행사들이 모두 건중전에서 열립니다. 트어티엔-후에성이 건중전의 건축을 연구하고 복구하기에 20년 이상을 걸려 이 건축물은 유산 보존 활동에 있어 깊은 의미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6월 12일까지 진행된 2024년 후에 국제 예술 페스티벌에서 7개국에서 온 11개의 국제 예술단이 출연한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음악, 서커스, 연극, 길거리 예술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해 후에와 각국 유산의 문화 가치를 담은 독특한 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후에 고도의 독특한 궁중 축제들을 재현하는 활동도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