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청취자 여러분, 본래 오랜 농업지역이었던 빈즈엉 (Bình Dương)이 산업도시로 점차적으로 변모하면서 전국에서 최고의 FDI를 유치하는 지방의 명단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는 비즈엉이 적극적으로 대외관계를 확대하고, 투자자들을 잘 이끌어 온 과정의 결과이다. 또한 바로 빈즈엉이 지방의 경제-사회 발전의 방향을 잡아 바르게 시행하고 촉진해온 방침이다.
12년 전 베트남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던 Taisei Bijutsu Printing의 Yamamoto Kazuhito 사장은 많은 지방을 다녀보고서 빈즈엉을 선택하였다. 사장은 그때 빈즈엉은 다른 성시보다 경제개발정책의 시행에 앞서 있었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투자등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빈즈엉 관계자와 유관기관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으며, 우대정책과 수속절차와 관련하여 열정적인 지원을 받았다고 덧붙었다. 이에 사장은 망설이지 않고 벤깟 (Bến Cát)읍 미프억 3 (Mỹ Phước 3) 공업단지에 Taisei Bijutsu Printing 회사를 만들어 운영하게 되었다.
Horasis 아시아 협력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련한 2018년과 2019년 빈즈엉 [사진 출처 : Thiên L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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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에 근접하고 있다는 강점과 더불어 시와 산업단지에 이르기까지 인프라 시설이 거의 완비되어 있었던 만큼 기업의 요구상항을 충족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풍부한 현지 인력자원도 기업의 생산 안정화에 도움이 되었다. Yamamoto Kazuhito 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빈즈엉에서 공업단지들의 100%가 정부의 허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프억 공단 토지임대료가 저렴한 만큼, 저는 회사 소재지로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산업용 전기가 기본적으로 안정적이며, 수입원료가 물류업체를 통해 공장에 운송되는 것도 매우 편리합니다."
성내에서 사업 활동을 하는 기업인을 만나는 빈즈엉성 관계자들 [사진: Thiên L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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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빈즈엉에 진출하는 한국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이 지방엔 한국 투자자들은 총투자 32억 달러인 755개 사업을 갖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주요 섬유, 신발가죽, 자동차 부조 제품, 의료, 화장품, 식품 등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투자자들이 빈즈엉을 선택하는 것은 지방의 경제사회 발전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으며, 이 국가의 투자 유치에 대한 잠재력도 확실히 보여 주었다.
한국기업들이 빈즈엉 투자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 빈즈엉 한인상공인 연협회 김원식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특히 이제 한국 기업들은 빈즈엉성과 관계는 굉장히 좋기 때문에 빈즈엉성장과 감담회를 매년 하고 있으며 또 이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고, 또 그런 투자한 기업들이 많이 있다 보니까 한국 기업들이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베트남 제일의 투자처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빈즈엉은 호찌민시와 하노이에 이어 65 개국과 영토에서 온 FDI 사업 3,900개, 총자본 350억 달러로 외국투자 유치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투자유치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은 2020년 6개월 상반기에도 빈즈엉의 투자 유치는 여전히 올해 목표 69%를 달성하였다.
기업을 위한 애로문제를 해결하는 회의의 모습 |
적극적이고 주동적인 체제, 정책, 인프라 개혁과 더불어 빈즈엉성은 모든 국가의 신뢰를 받은 좋은 친구와 파트너가 되겠다는 당과 국가의 대외정책 방침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왔다. 빈즈엉성 외무청 레 푸 화 (Lê Phú Hòa) 청장은 2018년과 2019년 아시아 경제협력포럼, 세계과학도시연합 (WTA) 총회의 제11차 회의 등의 국제 프로그램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를 통해 빈즈엉성은 많은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투자협력 잠재성과 기회를 충분히 갖고 있는 지방의 이미지를 주동적으로 홍보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빈즈엉 관계자들은 특별한 관심을 기울면서 대외경제활동 촉진, 투자에 대한 홍보촉진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간 생산경영에 어려움과 애로문제를 즉시에 해결하기 위해 빈즈엉성 인민위원회는 외국기업들과 여러 대화 및 만남 프로그램을 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역동적이고 효과적인 대외경제활동들은 빈즈엉에 많은 FDI사업 유치에 기여했다. FDI 자본은 스마트 도시 구축과 연계하는 산업개발에 대한 실제적 조치 시행의 기반이 되는 자원이다. 대외활동이야말로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빈즈엉성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였다.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마이 훙 중 (Mai Hùng Dũng)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확인하였다.
"앞으로 빈즈엉은 빈즈엉과 자매결연을 맺은 성시, 빈즈엉의 기구, 대기업협회 등과 같은 기존관계를 활용하여 실질적 협력관계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빈즈엉에 투자한 외국기업들도 현지 대외활동을 지원해 주는 역량입니다."
빈즈엉은 대외활동 강화에 대한 노력과 시기적절한 올바른 정책들로 국제통합에 큰 성과를 거둘 것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