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의 표류기’ 각색 3D영화, 2025년 여름 출시 예정

(VOVWORLD) - 베트남의 유명한 작가 또 화이(Tô Hoài)의 인기 문학 작품인 ‘귀뚜라미의 표류기’를 각색한 ‘러이로이(Lầy Lội) 마을로 가는 귀뚜라미의 표류기’라는 3D 영화가 올해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영화 제작 사업은 낌동(Kim Đồng) 출판사와 시네플러스(Cineplus)가 공동 제작한 결과다. 영화의 줄거리는 귀뚜라미와 굴귀뚜라미의 표류기를 다루고 형제애, 우정, 동물 간 단결 등 의미 있는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각색 영화에 재활용과 기후변화 등 현대적인 시사 문제들을 언급하고, 베트남의 전통문화, 민속 요소와 현대적 디테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원작에 비해 등장인물의 표현이 더 신선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등장인물들은 의인화되어 베트남 전통 복장을 입고 인간처럼 표현될 것이다. 3D 영화에 하노이 깃대, 롱비엔 다리 등 하노이시의 대표적 상징으로 알려진 많은 명승지가 들어가 있다. 또한 베트남 속담, 민요 그리고 한 막 뜨(Hàn Mạc Tử) 베트남 유명한 시인의 시구들도 영화 시나리오에 표현되어 베트남의 문화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문화가 담겨 있는 이 영화는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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