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찌성 ‘평화를 위하여’ 축제 개막

(VOVWORLD) - 지난 7월 6일 저녁 ‘베트남 군사 분계선’이었던 벤하이(Bến Hải)강 히엔르엉(Hiền Lương) 다리 국가 특별 유적지에서 꽝찌성 당국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와 협력해 2024년 ‘평화를 위하여’ 축제를 개막했다. ‘평화로운 세계 조성에 동참’을 주제로 이번 축제는 평화의 가치를 홍보하고 세계인과 베트남인의 평화에 대한 공동 갈망 속 꽝찌성 주민의 평화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개최된다.

꽝찌성 ‘평화를 위하여’ 축제 개막 - ảnh 1행사에서 발표한 보 티 아인 쑤언 부주석 (사진: VOV)

이날 축제 축사에서 보 티 아인 쑤언 부주석은 여러 차례의 전쟁을 겪은 베트남 민족은 평화의 가치를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주석에 따르면 베트남은 세계의 평화‧우호‧안정‧협력‧발전을 위해 독립‧자주 및 다양화‧다방화, 국제사회의 믿음직한 파트너이자 책임 있는 회원국이라는 대외 노선을 일관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부주석은 ‘평화를 위하여’ 축제를 개최한다는 꽝찌성의 이니셔티브를 높이 평가했으며 해당 축제가 평화와 우호, 협력, 발전을 선호하는 베트남 민족의 강력한 생명력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축제를 꽝찌성 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제급 규모의 독특하고 권위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자며 꽝찌성 주민과 베트남 국내외 관광객의 동참을 호소했다.

꽝찌성 ‘평화를 위하여’ 축제 개막 - ảnh 2예술 무대

2024년 ‘평화를 위하여’ 축제의 일환으로 이번 7월 한 달간 △찐 꽁 선(Trịnh Công Sơn) 작곡가 콘서트 △국제 문화‧문화 축제 △‘북위 17도, 평화 갈망’ 정론 예술 프로그램 △‘베트남 사례에서 보는 평화의 가치’ 국제 세미나 △영웅 열사 추념 촛불 켜기 행사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활동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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