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당 서기장, 효과적이고 슬림화 국가 조직 조성 요구
(VOVWORLD) - 10월 31일 오전 하노이에서 국회대표들은 팀별로 후에(Huế) 중앙 직할 도시 설립 초안, 하이퐁시 내 도시정권 조직에 대한 국회 결의 초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 럼 당 서기장은 하이퐁시 내 도시정권 조직에 대해서 논의했을 때 해당 사업이 매우 심각한 문제로 당 중앙 집행위원회는 행정 체계를 슬림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형식적인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어, 해당 정책은 해양 도시인 하이퐁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당 서기장은 지난 기간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 결의안과 중앙의 결의안이 늘 효과적인 슬림화 조직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 중앙 집행위원회의 제17호 결의는 국가 행정 조직이 비대하고 비효율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조직을 슬림화해야 합니다. 중앙 정부가 먼저 슬림화하면 지방 정부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입니다. 행정은 국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디지털 전환 또한 인력 감축을 위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원도어(onedoor) 방식에서 더 나아가 완전히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으면 합니다.”
한편, 후에시를 중앙 직할 도시로 승격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했을 때, 국회대표들은 후에시가 중앙 직할시로서 충분히 요건을 갖추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도시기획, 인구, 경제 사회 발전, 문화 등 일부 부분에서 보완해야 할 점은 있다고 합의했다. 후에시가 지역 성장을 이끄는 선도 도시이자 혁신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족한 부분을 우선 해결해야 한다. 국회대표들에 따르면 해당 초안에 제시된 특별 정책들은 혁신 투자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정책들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그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현재 베트남에는 하노이, 하이퐁, 다낭, 호찌민시, 껀터 등 5개의 중앙 직할 도시가 있다. 국회가 이번 안건을 통과하면 그 수는 6개로 늘어나게 될 것이다. 현재 베트남의 중앙 직할 도시들이 전국 경제 사회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