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서기장‧주석의 국빈 방중, 베트남과 중국 간의 특별한 대외 활동
(VOVWORLD) - 시진핑 중국 공산당 중앙 집행위원회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영부인의 초청을 받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 집행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 내외는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중국 국빈 방문을 진행한다.
이번 출장은 새로운 역할 맡게 된 후 또 럼 서기장‧주석의 첫 해외 출장이며 2024년의 베트남과 중국 간 중요 대외 활동으로 앞으로 장기적인 양당,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큰 영향을 줄 것을 보인다. 또한 이번 방문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견지 및 발전, 베트남-중국 간 전략적 의미를 가진 미래 공유 공동체 조성 등에 대해 양국이 중요시하여 최우선 순위로 두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베트남 공산당 중앙 대외부 레 호아이 쭝(Lê Hoài Trung) 부장에 따르면 이번 국빈 방중에 또 럼 서기장‧주석과 시진핑 총서기‧주석은 양당, 양국의 최고급 전략적 대화를 가질 것이다. 그중 양측이 양당, 양국의 관계 특히 양국 주요 지도자들의 고위급 합의사항들을 전개한 사업의 결과 등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는 2022년에 이루어진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중국 방문과 2023년에 이루어진 시진핑 주석의 베트남 방문 등에서 양국이 합의한 사항들을 포함한다. 또한 이번 출장에 또 럼 서기장‧주석과 동반하는 각 부처, 지방 고위급 지도부가 베트남과 중국 간의 양자 협력 체제에 대해서 중국 측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이 여러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장관은 양국이 △베트남-중국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 추세 견지 △고위급 전략적 교류 유지 및 양국의 정치적 신뢰와 관계 발전 강화 △전략적 의미를 가진 베트남‧중국 미래 공유 공동체 효과적 조성 위한 주요 방향, 해결책 논의 △국경과 영토, 해상 갈등 문제 해결책 모색 등에 중점을 두고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이 타인 선 장관은 양국의 긴밀한 협력과 서로에 대한 특별한 중요함으로써 이번 또 럼 서기장‧주석과 영부인의 국빈 방중이 베트남과 중국 간의 우호 이웃 관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전략적 의미를 가진 베트남‧중국 미래 공유 공동체 등의 새로운 발전 단계를 열어줄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