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주석, 베트남 주재 한국‧캐나다 대사 접견
(VOVWORLD) - 8월 2일 오후 주석궁에서 또 럼 주석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와 숀 스틸(Shawn Steil) 주베트남 캐나다 대사를 별도로 접견했다.
최영삼 대사와 또 럼 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최영삼 대사와의 만남에서 또 럼 주석은 지난 기간 베트남과 한국 간의 관계를 촉진하기 위해 베트남 유관기관과 협력해 온 최영삼 대사와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주석은 베트남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 최영삼 대사가 주목해야 할 일부 주요 방향을 지정하기도 했다. 그중 △각종 고위급 방문‧교류 활동 유지 △빠른 시일 내에 양국 교역액 1,000억 달러, 2030년까지 1,500억 달러로 늘리는 목표 달성 촉진 △첨단기술, 반도체 생산,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재생 에너지와 같은 분야에 새로운 투자 일으키도록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 유도 △교육, 문화, 관광, 지방 협력 및 민간교류 강화 △공동 관심을 가진 국제 및 지역 문제에 협력 확대 등이 포함됐다.
숀 스틸 캐나다 대사와 또 럼 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한편 숀 스틸 캐나다 대사와의 만남에서 또 럼 주석은 베트남이 캐나다와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와 지역의 평화‧안정‧발전 지속에 기여하고 상호이익을 기반으로 베트남과 캐나다 관계를 보다 더 심층적으로 발전하도록 캐나다 당국과 함께 양국 고위급 지도자의 공약을 효과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주석은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 별세에 애도한 캐나다 정부 특히 또 럼 주석에게 조의 서한을 보낸 메리 사이먼(Mary Simon) 총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