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유엔, 하노이 ‘평화의 도시’ 명명 25주년 기념 행사 개최
(VOVWORLD) - 8월 2일 뉴욕에서 데니스 프랜시스(Dennis Francis) 제78차 유엔총회 의장은 ‘평화문화에 대한 선언 및 행동 프로그램’ 승인 25주년을 맞아 ‘현 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 문화 발전’을 주제로 한 고위급 포럼을 주재했다.
포럼에서 발표한 당 호앙 장 대사 |
포럼에서 주유엔 베트남 상임 대표단 당 호앙 장(Đặng Hoàng Giang) 대사는 25년 전에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가 ‘평화의 도시’로 등재된 것이 평화를 위한 베트남 국민의 노력과 기여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정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사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파트너로서 베트남이 ‘평화 문화 행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경제 사회 발전, 국민 삶의 질 개선 등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평화 문화를 증진하는 것은 무력의 위협이나 사용을 금지하고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유엔 헌장에 명시된 기본 원칙이라고 전했다. 대사는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를 달성하며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밝은 미래를 위해 평화 문화를 증진하자고 각국들에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