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 통일 50주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활동 개최
(VOVWORLD) - 베트남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을 맞아 베트남 남중부 해안 지방 빈딘성은 3월에 다채로운 문화, 예술 활동들을 개최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제42회 전국 텔레비전 방송 대회가 개최되며, 22일부터 23일까지는 따마(Tà Má) 샘 익소라(Ixora, Hoa trang) 축제가 열린다. 28일에는 빈딘성 투자 진흥 회의가, 29일에는 빈딘성 출신 대표 기업인‧지식인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 기간에 빈딘성에서는 누이바(Núi Bà) 전투 승리 기념비에 추념 헌화 및 분향하는 행사와 풍부한 문화 유산을 간직하고 '무술의 땅, 문학의 고장'으로 알려진 빈딘 지역의 역사를 재현하는 빈딘성 해방 50주년을 기념하는 서사시 예술 공연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빈딘성은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국민과 관광객들에게 흥미롭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장성에서는 3월 12일 오전 똔 득 탕(Tôn Đức Thắng) 주석 기념관 관리부가 호찌민시 전쟁 박물관과 협력하여 ‘1975년 춘계 대공세 승리에 똔 득 탕 주석의 발자취’ 특별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해당 전시회에서는 군사, 정치, 외교 전반에 걸친 베트남 국민의 용맹한 투쟁 시기를 다룬 100여 점의 사진과 자료가 소개되었다. 이는 민족 독립 투쟁의 역사와 국토 해방 및 통일 과정에서 똔 득 탕 주석의 공헌에 대한 이해를 돕는.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