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9월 15일 하노이 국방부 본부에서 베트남 국방부 판 반 장(Phan Văn Giang) 대장은 니콜라이 파트루셰프(Nikolai Patrushev)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 겸 연방 해양위원회 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대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은 해양 강국이 되어 바다로 부유해지고, 지속 가능하며 번영하고 안전한 발전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 안보 보장과 연계된 해양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독립, 주권, 영토 보전을 확고히 유지하고, 해양 외교 및 국제 협력을 강화를 통해 평화롭고 안정적인 발전 환경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고 강조했다.
판 반 장 대장은 러시아 연방의 해양 강국 위상을 높이 평가하며, 러시아가 그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 및 세계 평화, 안정, 발전과 번영에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트남-러시아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국방 협력이 핵심 축 중 하나임을 강조하면서, 베트남 국방부와 러시아 연방 해양위원회 간의 협력 관계가 상호 이익이 되고, 국제법 및 양국 법률에 맞으며, 각 측의 수요와 역량에 부응하도록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표했다. 이를 통해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 및 번영에 공동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회담 모습 |
동해 문제와 관련해, 판 반 장 대장은 1982년 유엔 해양법 협약(UNCLOS 1982)을 비롯한 국제법에 따라 모든 해상 분쟁을 평화적인 수단으로 해결한다는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또한, 2002년 동해 당사국 행동 선언(DOC)을 준수하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동해 행동 강령(COC)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고 서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 연방 해양 위원회 의장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는 해양 협력이 양국 간 국방협력 증진에 기여하며, 이는 2025년 5월 양국 최고지도부가 합의한 베트남-러시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큰 방향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간의 해양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하며, 이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양측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해군, 교육 훈련, 해양 과학 연구 등에 중점을 두는 한편, 양국이 잠재력을 가진 해양 분야도 공동 연구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회담 후, 양측은 베트남 국방부와 러시아 연방 해양위원회 간 해양 분야 협의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