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레이더 위성, 2025년 초 궤도로 발사 예정
(VOVWORLD) - 베트남산 첫 레이더 기술 위성인 ‘LOTUSat-1’가 올 3월에 제작 보완된 뒤 내년 초에 궤도로 발사될 예정이다.
베트남 우주센터 부센터장인 레 쑤언 후이(Lê Xuân Huy) 박사에 따르면 ‘LOTUSat-1’ 위성은 중량 600 킬로그램으로, 지상에서 1미터 이상 크기의 물체 감지와 주야간 관찰 등과 같은 강점을 가진 최신의 레이더 기술이 탑재돼 있다. 궤도로 발사된 후 ‘LOTUSat-1’ 위성은 자연재해와 기후 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 관리와 환경 감시 작업에 도움이 되도록 사진을 찍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LOTUSat-1’ 위성은 ‘지구 관찰 위성을 통한 자연재해와 기후변화 예방’ 사업에 속해 있다. 해당 사업은 2012년 9월부터 하노이시 호아락(Hòa Lạc) 테크파크에서 시작됐으며 일본의 공적개발원조(ODA)와 베트남의 상호자본(Reciprocal Capital)으로 개발됐다. 2023년 11월까지 해당 사업은 99%의 인프라를 보완했으며 올해 9월에 베트남 우주센터 화락 지점에서 위성 항법지상설비 설치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