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동 지역 분쟁 당사자들에 자제 촉구
(VOVWORLD) - 9월 19일 오후 하노이에서 열린 외교부 정기 기자회견에서 팜 투 항(Phạm Thu Hằng) 외교부 대변인은 레바논에서 일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폭발 사건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중동의 새로운 상황에 대한 베트남의 입장을 밝혔다.
팜 투 항(Phạm Thu Hằng) 외교부 대변인 (사진: 베트남 통신사) |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베트남은 중동 지역의 최근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관련 당사자들에게 자제를 요청하며, 갈등을 종식하고, 대화를 촉진하며 평화적인 수단으로 분쟁을 해결하고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준수하여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합니다”.
또한 팜 투 항 대변인은 레바논, 이란, 이스라엘 등과 같은 분쟁이 있는 국가 내 베트남 대사관들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 시 베트남 국민을 보호 조치를 취하도록 방안을 마련해 놓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