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쩐 타인 먼 국회의장,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서기장•주석과 회견
(VOVWORLD) - 9월 11일 오후 하노이 국회 청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서기장·주석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베트남 국회가 2024년 아세안 의장국과 제45차 아세안 의회연맹(AIPA-45) 총회 의장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위해 라오스를 계속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베트남이 강점을 보이는 분야에서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적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양국 국회 간 각종 간담회를 마련하여 경험을 상호 공유하며, 입법과 헌법 개정 연구, 경제 사회 발전 정책 구축과 이행 등 두 나라의 공동 관심사인 분야에 중점을 두고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쩐 타인 먼 베트남 국회의장과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서기장·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앞으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양국 간의 고위급과 각급의 대표단 교류 활동들을 활성화해 나가자며, 협력 기제들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장벽 사항을 타개하며, 윈윈 정신을 바탕으로 새롭고 효과적인 협력 조치를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서기장·주석은 양측이 두 나라 간의 투자 협력 사업 모니터링 업무를 강화해 나가고 특히 핵심적인 투자 사업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양측은 베트남과 라오스 간의 무역 투자 협력을 더 촉진하기 위해 관련 기제, 정책 등을 검토하고 보완할 것을 지지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