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5 세계 장기 선수권대회서 1위로 올라
(VOVWORLD) - 2025 세계 장기(將棋) 선수권대회가 중국 상하이에서 51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중국이 이전 18 차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9월 24일 오전 기준, 세계 장기 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에서는 베트남 응우옌 타인 바오(Nguyễn Thành Bảo) 선수와 중국의 맹번예(孟繁睿) 선수만이 4경기 연속 승리(8점)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응우옌 타인 바오가 부크홀츠(Buchholz) 점수 22점을 기록해 14점에 그친 맹번예를 크게 앞서며 선두에 올랐다.
47세의 베트남 베테랑 장기 선수인 응우옌 타인 바오(왼쪽) |
맹번예 선수는 러시아, 미얀마, 벨라루스 출신 선수들을 꺾었고, 응우옌 타인 바오(Nguyễn Thành Bảo)는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중국) 출신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가장 큰 관심은 응우옌 타인 바오와 맹번예 간의 1위 자리를 향한 싸움이다. 이는 47세의 베트남 베테랑과 17세 중국 신예의 세대 대결이기도 하다.
1978년 남딘(Nam Định)에서 태어난 응우옌 타인 바오 선수는 3차례 베트남 장기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9년 세계 장기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획득함으로써 베트남 선수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