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장관 “하노이시 유엔 협약 개최지 선정•••국제 통합에 새로운 법적 이정표”

(VOVWORLD) - 12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2025년 유엔 사이버범죄 방지 협약 타결식 개최지로 정했다. 이와 관련하여 베트남 부총리 부이 타인 선 외교부 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관련 정보를 밝혔다. 

최근 20여 년간 유엔 총회에서 타결된 첫 초국가 범죄 방지 문건인 '하노이 협약'은 세계 각국의 해당 분야 협력에 새로운 장을 열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처음으로 유엔의 협약 타결식을 개최하며, 이는 법적 국제 통합을 비롯한 베트남의 다자 외교에 새로운 이정표로 간주된다고 부총리는 전했다.   

이번 중요한 타결식을 분석하면 세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고 부총리는 밝혔다. 첫째, 베트남이 ‘하노이 협약’ 타결식 개최지로 제안하는 것은 초국가 범죄 방지를 위한 국제 협력에서 베트남 당과 국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 준 것이다. 둘째, 이는 국제 법을 존중하고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의 공동 업무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용의가 있다는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셋째,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21세기의 난제 중 하나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국제 법적 문서의 명칭으로 사용되는 것은 사상 최초이므로, 해당 타결식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부총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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