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 라오스‧태국 순방 성공적 마무리
(VOVWORLD) - 12월 10일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과 베트남 국회 고위급 대표단이 하노이 노이바이(Nội Bài) 국제공항에 도착해 제1차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CLV) 국회 고위급 회의 참석과 라오스와의 양자 활동, 태국 공식 방문 등의 일정을 위한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2월 4일~10일에 진행된 60여 개의 활동들로 이번 국회의장의 순방은 양자적 및 다자적 모든 측면에서 정해진 목표들을 모두 이루었다.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과 라오스 주석 |
라오스에서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캄보디아 국회의장, 라오스 국회의장과 함께 제1차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국회 고위급 회의를 주재했다. 이는 2023년에 베트남 고위급 지도부의 중요한 다자 대외 활동 중 하나이다. 해당 회의는 3국의 우호 관계와 협력 관계 특히 경제 연결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라오스 방문 기간 동안 국회의장은 라오스 지도부들과 양자 회동을 가졌다. 그중 국회의장은 언제나 라오스와의 ‘유일무이’한 전통 우호 관계를 가장 우선시한다는 베트남의 일관적인 정책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이 라오스의 국가 보호, 건설, 혁신과 발전 사업을 늘 지지하고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을 접견한 태국 국왕과 왕비 |
한편 이번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의 태국 공식 방문은 지난 9월 태국에 새로운 정권이 시작된 이후 베트남 고위급 지도자의 첫 태국 방문이다. 이번 방문에서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태국의 최고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으며 특히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태국 국왕과 왕비와 만남을 가진 최초의 외국인 국회의장이기도 하다. 고위급 회동 외에도 국회의장은 태국 중앙과 지방 지도자, 베트남-태국 기업 공동체, 재태국 베트남인 공동체 등과 별도의 만남을 갖고 쭐랄롱꼰(Chulalongkorn) 대학교에서 중요한 정책 연설을 하기도 했다.
귀국 길에 오르기 전에 12월 10일 오전 오돈타니(Udon Thani)에서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호찌민 주석 기념단지를 방문해 호찌민 주석 추모 분향을 하고 기념단지 확대 사업 기공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