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8월 8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외교부는 아세안 창립 57주년을 맞아 국기 게양식을 하였다.
아세안 창립 57주년을 맞아 국기 게양식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 행사가 매년 아세안 창립기념일에 진행되는 것은 모든 아세안 회원국에 있어 자랑스러운 관례가 되고, 공동 가치와 평화·협력·우호 정신을 촉진해 나가겠다는 의지와 번영하는 아세안 공동체를 위한 기여를 고취하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행사를 주최한 아세안 고위관리회의(SOM ASEAN) 베트남 수석대표인 도 훙 비엣(Đỗ Hùng Việt) 외교부 차관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아세안은 과거에 많은 전쟁과 충돌을 겪었던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통합성이 높은 경제계를 구성할 수 있으며, 국민을 핵심적 요소로 여기며 운영하고, 전면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공동사회를 조성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 상황 속에 이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세안은 역내 협력과 통합에 대한 본보기로 보이고 있습니다. 전략적 비전을 보유한 아세안은 모든 회원국들의 단결로써 조성되고 강화되고 있습니다. 아세안은 또한 핵심적 역할을 공고히 해 가고 있으면서 강성·혁신의 아세안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국민을 핵심 요소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도 훙 비엣 차관은 아세안에 대한 베트남의 우선순위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차관은 아세안이 항상 베트남의 모든 외교 활동에 전략적 위치에 있는 기구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아세안 회원국들과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평화·번영·안정의 지역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을 발전시켜 나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