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 2025년 베트남 GDP 성장률 6.7%로 상향 조정
(VOVWORLD) - 9월 30일 오전 하노이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베트남 경제전망 2025~2026’ 전망 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ADB는 2025년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7%로 상향 조정했다.
ADB에 따르면, 베트남 경제는 지난해 동기 대비 인상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베트남 경제 성장률은 2024년 상반기 6.4%에 비해 2025년 상반기에는 7.5%로 성장했으며, 이는 2010년 이후 상반기 중 최고치를 기록한 수치이다. 재정 지출 확대와 관광 및 관련 산업의 회복세에 힘입어 베트남의 서비스업이 8.1% 성장했고, 산업 및 건설업은 8.3%로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농업 부문은 2025년 상반기에 3.8% 성장했다.
발표회의 모습 (사진: VOV) |
샨타누 차크라보티(Shantanu Chakraborty) ADB 베트남 사무소장은 베트남이 역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정책을 펼치는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ADB가 향후에도 베트남 경제 발전 파트너로서 협력을 지속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기후 변화 적응력 확보, 민간 부문 경쟁력 강화, 국영 기업 효율성 제고, 조세 시스템 현대화, 디지털 전환과 같은 구조적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인 법규 개혁이 필요합니다. 이는 보다 균형 잡힌 성장 모델을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베트남 정부 또한 2025년 8.3%~8.5% 성장을 달성하고 향후 수년 내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조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응우옌 바 훙(Nguyễn Bá Hùng) ADB 베트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대외 환경의 충격에도 베트남 경제는 높은 회복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ADB는 2025~2026년 베트남 경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글로벌 불확실성에서 비롯되는 위험 요소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