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아비에이 임시 안보군 파견 사령관에게 국가주석의 결정 전달
(VOVWORLD) - 12월 27일 하노이에서 국방부는 유엔 아비에이 임시 안보군(UNISFA)에서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할 사령에게 국가주석의 결정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호앙 딘 꽁(Hoàng Đình Công) 소령은 레 크엉 주이(Lê Khương Duy) 대위를 대체하여 유엔 아비에이 임시 안보군 경공병 참모 사관직을 맡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유엔평화유지활동 국방부 지도부 부부장이자 베트남 인민군 참모 부총장인 풍 시 떤(Phùng Sĩ Tấn) 상장(上將, 대장과 중장 사이의 계급)은 호앙 딘 꽁 소령에게 베트남 인민군 특히 평화유지 부대가 빛나는 전통을 이어받아 국제사회에서 베트남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와 국민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동시에 다국적 환경에서 소령은 신속하게 적응하여 국제사회에 베트남 군인의 언어 능력, 조직 관리 능력, 상황 대처 능력, 그리고 높은 전문성을 보여주어야 하며 UNISFA 파견단 내 한국군 공병대 및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과 단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회에 풍 시 떤 상장은 베트남 평화유지국에 인력 선발을 강화하고, 향후 대체 인력을 준비해야 하며 특히 임무 수행에 필요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간부를 선발하고, 임무단 지휘관을 맡을 수 있는 인력을 육성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