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 이사회, 베트남·방글라데시·필리핀 결의 통과
(VOVWORLD) - 7월 12일 제네바에서 유엔 인권 이사회는 6월 18일~7월 12일까지 열린 제56차 정기 회기를 폐막했다. 이 회기에서 25건의 결의와 결정서가 통과되었고, 그중 베트남, 방글라데시와 필리핀이 공동 제출작성한 기후변화와 인권에 관한 결의가 포함되었다.
유엔인권이사회 제56기 회기의 회의세션에서 발표한 마이 판 중 베트남 대사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해당 결의는 2008년부터 발표되었고 지난 7월 10일에 유엔 인권 이사회가 통과시켰다. 이는 제출, 내용 작성, 자문에서부터 각국 지지 동원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방글라데시와 필리핀이 쏟은 노력의 결실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은 제56차 정기 회기의 모든 회의, 토론 세션 그리고 유엔 인권 이사회의 국가별 정례 인권 검토(UPR)를 통과하기 위한 토론 세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인권, 건강권, 교육권, 극심한 빈곤, 여성과 여자 아이 차별 방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베트남 대표단은 각 국가 대표단들과의 교류, 논의 자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각종 문건 공동 조성, 다양한 이니셔티브 공동 후원 등을 함으로써 국제법에 부합하게 진행되는 유엔 인권 이사회의 활동을 보장하는 데 이바지했다. 동시에 대화, 협력, 존중, 이해, 모든 사람을 위한 인권 보장이라는 2023~2025년 임기 유엔 인권 이사회 이사국인 베트남의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