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임기 마친 주베트남 中 대사 접견
(VOVWORLD) - 7월 11일 오전 정부청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임기를 마친 슝보(熊波) 주베트남 중국 대사를 접견했다.
슝보(熊波) 주베트남 중국 대사를 접견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GP) |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지난 임기에 베트남과 중국 간의 우호‧협력 관계에 슝보 대사의 기여 특히 2022년 10월에 이루어진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방중과 2023년 12월에 이루어진 시진핑 중국 주석의 베트남 방문 등 양국 고위급 인사들의 방문을 준비한 대사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팜 민 찐 총리와 슝보 대사는 양국 고위급 공동선언 2건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베트남-중국 ‘미래 공유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에 대해서 논의했다. 그중 총리는 양국 유관기관들이 최근에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참석차 방중에서 팜 민 찐 총리와 중국 고위급 인사가 합의한 사항들을 빠른 시일 내에 전개하도록 협력하고 동시에 △고위급 교류 활동 유지 △외교‧국방‧공안 분야들과 지방들 간 협력 촉진 △경제‧무역‧교통‧관광‧민간교류 같은 분야에 협력 강화 등을 위해 힘쓰자고 제안했다. 해상 문제에 대해서 총리는 양국이 고위급 인사들의 공동 인식, ‘베트남-중국 해상 문제 해결 지도원칙에 대한 공약’, 관련된 국제 법률 등을 엄격히 준수하고 해상 문제 협상 체제들의 역할을 발휘하며 양국 관계에 걸맞게 해상 문제를 효과적으로 통제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이날 슝보 대사는 팜 민 찐 총리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전하며 양국 관계가 보다 더 포괄적이고 깊이 있게 발전해 나가고 전략적 의미를 가진 베트남-중국 미래 공유 공동체 구축에 긍정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