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한 문화 축제’ ··수도 하노이의 영광스러운 역사 재현

(VOVWORLD) - 수도 하노이 해방 70주년(1954년 10월 10일~2024년 10월 10일)과 유네스코 ‘평화의 도시’ 명명 25주년(1999년 7월 16일~2024년 7월 16일)을 맞아 10월 6일 오전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서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평화를 위한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해당 축제는 3부로 구성되며, 그중 1부는 ‘하노이의 추억’, 2부는 ‘유산의 흐름’, 3부는 ‘평화를 위한 도시, 창의 도시’로 진행된다.

축제의 주요 무대는 화려하게 꾸며진 공간으로 마련되었으며 하노이 옛 성문, 탕롱 황성의 도안몬(베트남어: Đoan Môn, 단문, 端門), 롱비엔 다리, 하노이 깃대 등 수도 하노이를 상징하는 유명한 역사 유적지와 명승지들의 모습을 재현했다. 8,000여 명의 참가자가 이날 행사 공연에 출연하여 유네스코 및 국가 공인 무형 문화 유산과 수도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등을 비롯한 각종의 민속 예술 문화 공연을 선사했다.

‘평화를 위한 문화 축제’ 행사의 중요한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1954년 10월 10일 하노이시에 진입하여 수도를 장악했던 베트남 인민군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약 1,000명의 전사와 200명의 무용수의 대규모 공연을 통해 영웅적인 그날의 순간은 생생히 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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