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는 9월 10일에 ‘베트남 파노라마: 감각의 축제’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게재했다. 에릭 바코스(Eric Bacos) 감독이 연출한 이 다큐멘터리는 약 1시간 분량으로 베트남의 자연과 국민을 생생하게 담았다.
생생한 영상과 음향의 이 다큐멘터리는 베트남의 다양한 일상을 반영하고, 시청자들을 작은 화면을 통해 베트남 여행으로 안내한다. 그중 이 다큐멘터리는 가장 역동적인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에서 시작하여, 메콩강 삼각주의 유명한 과수원과 수로를 거쳐, 베트남 중부를 가로질러 북쪽으로 올라가 통킹만과 하노이에 이르기까지 베트남이 마치 동해를 향해 뻗어나가는 용처럼 펼쳐지는 것을 묘사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베트남이 풍요로운 문명의 요람을 자랑하며 역사의 다양한 시기를 보여주는 고도, 식민지 건축, 그리고 수천년에 걸친 각 문화의 유적을 보존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은 계단식 논밭부터 하롱베이의 섬들까지, 장엄한 자연 풍경이 펼쳐지는 다채로운 그림과도 같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