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문가, “베트남 공산당이 단결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VOVWORLD) - 8월 5일 시드니 주재 베트남 통신사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호주 방위군 사관학교 칼 테이어(Carl Thayer)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 명예 교수는 최근에 13기 베트남 공산당 중앙 집행위원회가 또 럼 주석을 서기장으로 선출한 것은 베트남 공산당 내부의 단결심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칼 테이어 교수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칼 테이어 교수는 또 럼 서기장‧주석이 취임 후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이 남긴 성과들을 계승하고 반(反)부패 사업을 유지해 나가는 동시에 당 건설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칼 테이어 교수는 현재부터 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까지 베트남이 정치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대내 대외 정책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며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안정감을 안겨준다고 밝혔다.
또한 칼 테이어 교수는 또 럼 서기장‧주석의 영도 아래 베트남이 2030년까지 현대적인 산업 및 중고소득을 갖춘 개발도상국이 된다는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최근에 열린 국제 기자회견에서 또 럼 서기장‧주석은 향후 베트남이 전개할 대외 정책 우선순위 방향을 강조했으며 그중 이웃나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전략적 동반자, 포괄적 동반자, 전통 파트너 등과의 관계를 지속 촉진하고 정치적 신뢰를 견고히 하며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기장‧주석은 베트남이 세계와 지역의 평화, 안정 유지에 있어 지속 기여하고 다자 외교를 강화해 국제사회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회원국 역할을 촉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