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응우옌타이빈 동네, 타임아웃 선정 ‘2025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1위
(VOVWORLD) - 최근, 영국의 여행 잡지 '타임아웃(Time Out)'은 깊은 골목길, 오래된 아파트, 그리고 현대적인 바와 레스토랑이 독특하게 혼재되어 있는 호찌민시의 응우옌타이빈(Nguyễn Thái Bình) 동을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1위로 선정했다. 행정구역 조정 이후 구(舊) 응우옌타이빈동은 일부는 사이공동에, 남은 구역은 벤타인(Bến Thành)동에 편입되었다.
타임아웃은 이 지역을 베트남 도시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곳으로 묘사했다. 다닥다닥 붙은 작은 가게들, 사방의 오토바이, 문 앞에 김이 무럭무럭 나는 육수 냄비를 놓은 식당이 많다. 특히 저녁이 되면 굳게 닫힌 셔터 문과 프랑스 건축 양식의 건물들 뒤에서 국제적인 분위기의 레스토랑과 비밀스러운 바들이 불을 밝히며, 더 깊숙한 곳에는 전쟁 시기 기념품을 파는 골동품 가게들까지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영국 잡지 타임아웃은 응우옌타이빈 동네에서 이상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아침에 판랑(Phan Rang)의 분 리에우 옥(bún riêu ốc, 우렁이와 게 국수)을 먹고, 오래된 아파트에 숨어있는 호앙티(Hoàng Thị) 카페를 방문하며, 레꽁끼에우(Lê Công Kiều) 중고품 거리와 예르신(Yersin) 재래시장을 둘러볼 것을 제안한다. 점심은 베트남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벱메인(Bếp Mẹ Ỉn) 맛집에서 먹고, 오후에는 호찌민 시립 미술관을 관람한다. 저녁에는 마담 키우(Madam Kew), 퀸스 이터리(Quince Eatery), 419 바, 디아트(The Arth) 바 등을 방문할 수 있으며, 특히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메종 마루(Maison Marou)에서 무료 초콜릿 시식회에 참여할 수 있다고 타임아웃은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