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 황성 내 태화(太和)전, 복원 완료 후 오는 11월에 관광객 맞이 예정
(VOVWORLD) - 몇 년 동안 복원 기간을 거친 태화(太和, Thái Hòa)전은 베트남 문화유산의 날을 맞아 오는 11월 23일에 문을 열어 방문객 맞이하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계획보다 몇 개월 더 이르게 완료될 이 복원 사업은 유네스코에 의해 지정된 세계 문화유산인 고도 후에 유적단지 복원 및 유지 업무에 있어 트어티엔 후에 성과 관계 기관들의 노력을 보여준 것이다.
태화전은 자롱(Gia Long, 嘉隆) 왕이 1805년 대궁문(大宮門)에 건설했다. 민 망(Minh Mạng, 明命) 왕조 시대 1833년에 이 건축물은 현재 위치로 옮겨져 다시 건설되었다. 태화전은 응우옌 왕조 황성 내에서 아주 중요하면서 웅장하고 화려한 곳으로, 조정(朝廷) 권력의 상징물로 응우옌 왕조 13명의 왕과 관리들이 중요한 의례, 모임 등을 진행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