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무언 (Phan Muôn) 인민예술인과  낌득 (Kim Đức) 인민예술인

‘베트남의 소리’ 라디오 방송국 청취자들은 낌득 (Kim Đức) 인민예술인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되는 부드럽고 고운 쩨오 (chèo) 민요 및 뜻깊은 까주 (ca trù) 멜로디가 오래전부터 익숙하다. 88세 된 낌득 (Kim Đức) 인민예술인은 이번 ‘인민예술인’ 호칭이 수여된 예술자들 중에 연세가 가장 많은 분이다. 60년 동안 예술계에 계속 공헌하고 노력하였는데, 낌득 (Kim Đức) 인민예술인은 이런 저런 호칭을 받으리라 생각해 본 적이 없이 항상 전국의 청취자들에게 아름다운 민요 멜로디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는 것에만 전념하였다.                                     

저는 정말 기쁘고 매우 감격했습니다.  이 나이에 예술계에서 가장 고귀한 호칭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낌득 (Kim Đức) 인민예술인이 베트남 민요로 널리 알려져 있다면, 판무언 (Phan Muôn) 인민예술인은 ‘호찌민 노래’, ‘조국의 봄 인사’, ‘꽝치 (Quảng Trị) 고성의 장가’ 등과 같은 웅장한 노래로 유명한다. 그는 ‘베트남의 소리’ 라디오 방송국에서 40년 동안 종사하는 전 기간에 걸쳐 예술에 공헌하였다.  ‘베트남의 소리’ 라디오 방송국의 예술인으로서 그는 전국 순회 공연을 많이 했다. 판무언 (Phan Muôn) 인민예술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예술인들의 노랫소리를 고양하는 ‘베트남의 소리’ 라디오 방송국의 예술인 된 것은 저를 비롯한 모든 예술인들에게 매우 영광스렵습니다. 40년 동안 수천 만 명의 동포 청취자 여러분, 멀린 해도지역에서 업무를 맡은 전사들을 대상으로 노래한 것은 ‘베트남의 소리 라디오’ 방송국의 예술인들에게 크나큰 영광입니다.

특히 이번 인민예술인–우수예술인 수여식에는 ‘베트남의 소리’ 라디오 방송국 레꽝중 (Lê Quang Dũng) 민속악기 연주자가 우수예술인으로 선정되었다. 20년동안 민요 및 민속 음악 프로그램을 통하여 전해진 그의 해금 멜로디는 수 많은 청취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는 해금 실력을 어떻게 연마할지, 청취자들의 요구에 어떻게 부응할지 늘 고민해왔다.   

‘베트남의 소리’ 라디오 방송국 예술인으로서 항상 방송국에 저의 미력이나마 공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주자든지, 가수든지, 우리의 열정으로써 방송국의 전파를 널리 확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인민예술인–우수예술인 호칭 수여식은 ‘베트남의 소리’ 라디오 방송국의 각 예술인들이 조국의 예술계에 더욱더 공헌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수예술인 호칭을 받은 젉은 가수 황둥 (Hoàng Tùng)에 따르면 ‘베트남의 소리’ 라디오 방송국의 전파는 각 예술가의 목소리를 전국 청취자들에게 널리 전달해 주었다.

‘베트남의 소리’ 라디오 방송국은 저희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저희 목소리를 청취자들에게 가까이 전달해 주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베트남의 소리’ 라디오 방송국은 멀티미디어 대중매체이며, 이를 통해 저희는 녹음하고 노래할 뿐만 아니라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동포 청취자 여러분들과 목소리를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인해 ‘베트남의 소리’ 라디오 방송국의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언급할 때 베트남 음악가 협회 부협회장인 팜응옥코이 (Phạm Ngọc Khôi) 는 ‘노랫말만으로도 마음에 정이 든다’는 음악가 쑤언자오 (Xuân Giao)의 유명한 가사를 인용하였다. 예술인들은 청취자들에게 고품격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였고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다.

청취자가 공연 프로그램을 듣는 재미가 있도록 하는 데에는 ‘베트남의 소리’ 라디오 방송국 예술인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들은 특별한 공헌을 했습니다. 음악은 바로 듣는 것이죠.

인민예술인 – 우수예술인 호칭을 수여하는 것은 각 예술인들에게 매우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그들은 재능과 노력으로써 그런 성과를 이룩하였다. 앞으로도 그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시간과 동행하면서 전국 청취자의 음악 생활 속에, 또한 국가 방송의 전파 속에 함께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