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019년 베트남 전통문화 및 국제교류 페스티벌이 2019년4월 5일부터 9일까지 탕롱 (Thăng Long) 황성 유적지에서 열렸다. 베트남 전통문화 페스티벌은 베트남 민족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해외 관광객들에게 베트남 문화 정수를 소개하고 홍보하였다.
2019년 베트남 전통문화 및 국제교류 페스티벌의 개막식 (사진: 베트남넷) |
이번 페스티벌이 하노이에서 개최된 것은 처음이다. 축제가 열린 5일 내내 각 문화 행사도 열리고 유명한 영화 배우, 연예인과 영화 감독들도 참석하였다. 베트남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및 국가무형문화유산들도 이번 페스티벌을 통하여 소개되었다. 페스티벌 예술공연 감독 반 응우옌 (Vạn Nguyễn)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박닌 (Bắc Ninh) 꽌호 민요, 중부 지방 꽝남 (Quảng Nam) 바이쪼이 (Bài Chòi) 민요 및 후에 연예인의 후에 민요를 합쳐서 이번 개막 공연 시나리오를 세웠습니다. 공연무대는 베트남의 문화적 정수를 잘 나타냈습니다. 베트남 무술 연합회가 참가한 것도 하이라이트입니다. 이외에 베트남의 현재, 과거와 미래를 연결한 아오자이 패션쇼도 있었습니다. 즉 역사상의 아오자이, 오늘날의 아오자이 및 어린이의 아오자이입니다.
축제 공간은 전통적으로 세밀하게 장식된다. (사진: 베트남넷) |
축제의 핵심 포인트는 세밀한 조경 공간이다. 대나무, 우물, 서낭당, 전통공예 마을, 전통 시장 등과 같은 익숙한 이미지를 갖는 베트남 전통마을의 공간이 재현되었다. 조직위원회는 관광객들이 구경하고 관람할 수 있게 궁궐 조경 및 옛날 왕실의 복식도 복구하였다. 베트남 문화유산 보존-개발동아리 회장 겸 베트남 전통 문화페스티벌 조직위원장 Hồ Như Quỳnh (호느뀐)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베트남 전통 문화 페스티벌은 베트남 민족의 문화적 정수를 연결시킴으로써 국제적인 문화우호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특히 30개의 각국 대사관 대표들도 찾아와서 문화 교류에 참가했습니다. 이 외에 축제 내에 풍수지리 문화, 정신 문화, 숭배 신앙, 베트남의 고유적인 의례 및 마을 축제 등에 대한 세미나와 심포지엄도 있었습니다.
무대에서 베트남 민요가 공연된다. (사진: 베트남넷) |
이번 축제 내에 해외 관광객들에게 베트남의 국가 이미지를 홍보하고 관광제품을 전시하는 부스를 통하여 베트남의 문화적 정수가 해외 친구들까지 널리 전해졌다. 축제에 찾아온 주 베트남 불가리아 대사관 Daniel Dobrev (다이넬 도브렙) 무역참사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제 문화교류 내용을 통하여 베트남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게도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과 같은 다른 동남아 국가에 가봤지만 베트남에만 이런 매력적인 페스티벌이 있습니다. 나중에 내년 페스티벌이 더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 저는 다른 유럽 대사관들도 초대하겠습니다.
이번 축제에 조직위원회가 국가 번영 및 흥성을 빌기 위해 탕롱 황성에 사진신령 (四鎭神靈) 맞이 의례도 재현하였다. 축제 기간에 패션쇼, 어린이 영재대회, 재색을 갖춘 여성 경영인 및 국가 공헌 기업 표창식 등 여러 행사가 있었다. 베트남 친선조직연합회 아시아 –아프리카국 응우옌 반 미 (Nguyễn Văn Mỹ) 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각 조직에서 많은 손님들이 베트남 문화를 탐구하러 여기를 찾아왔어요. 해외 방문단과 외교단도 여기에 관광하러 왔고요. 이번 행사는 해외 친구들에 대한 베트남 전통문화 전파활동을 강화했어요.
2019년 베트남 전통문화 및 국제문화교류 페스티벌은 종합적인 문화 행사이며 북 • 중 • 남부 지방의 문화적인 정수를 집결시켰다. 이번 행사는 1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