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하노이 바딘 (Ba Đình)군 바익타오 (Bách Thảo)거리 1번지에 위치한 호찌민 관저 유적지는 주석궁 유적지라고도 불리며 1954년 수도 해방된 후 호찌민 주석이 살고 일하였던 곳이다. 호찌민 주석은 거기에서1969년 9월2일 서거하였다. 그때부터 베트남 정부는 호찌민 주석의 생가 및 근무지를 원래대로 보존하며 유적지를 개방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로 결정하였다.
주석궁의 호찌민 주석 유적지는 세계 위인 및 베트남 민족의 탁월한 혁명 지도자인 호찌민 주석의 업적 및 생애에 대한 박물관이다. 2009년8월12일 베트남 국무총리는 주석궁의 호찌민 주석 유적지를 국가급 특별유적지로 지정하는 결정서에 서명하였다.
호찌민 주석 관저 유적지는 총면적이14헥타르이고 수많은 유적을 포함하고 1,745개의 유물을 보존하고 있다. 그 유적 중에 호찌민 주석이 거주하였던 생가, 간부들을 맞이하고 문서를 처리했던 BK1 건물, 호찌민 주석 및 팜반동 (Phạm Văn Ðồng) 국무총리를 위한 A 주방, H66 대피지하도,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 회의실인 H67 지하건축물 등을 꼽을 수 있다. H67 지하건축물은 호찌민 주석이 치료를 받고 머물다가 1969년 9월2일에 서거한 곳이었다. 주성궁 유적지 유적보관실 응우옌 티 쑤언 (Nguyễn Thị Xuân) 실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난 50년 동안 유물보관작업은 전문적으로 진행되어 왔고 과학 연구 및 기술적 수단을 잘 응용하고 있습니다. 건축물 유적 보존 작업은 장기 계획 및 단기 계획에 맞춰 꾸준히 시행되고 있습니다. 유적지를 원래대로 간직하기 위해서 매년 유적지는 현대적인 기술을 적용한 보수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호찌민 생가는 호찌민 관저 유적지의 심장으로 여겨지며, 특별한 역할을 맡고 있다. 호찌민 주석은 여기에서 거주하면서 일을 처리하였다. 호찌민 생가 주변에 수많은 과수 나무 관상수들이 심어져 있고 물고기를 키우는 연못도 있다. 생가는 호찌민 주석의 단순한 생활 및 도덕성을 보여주고 민족단결 및 국제단결 정신을 표명하는 상징이다. 호찌민 관저 유적지 도황린 (Đỗ Hoàng Linh) 부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호찌민 주석께서 거주하고 일하신 곳은 우리 민족들에게 아주 귀중한 재산이고 국제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여기 주석 유적지를 방문하러 와서 진한 감동과 진실한 감정을 나타냈습니다. 각국 지도자들은 여기에 오는 것이 베트남 역사 및 베트남 국민들의 가장 깊은 곳에 오는 것과 같고 호찌민 주석의 간소한 생활과 그의 위대함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50년이 넘어서도 호찌민 주석 유적지는 항상 베트남의 대표적인 국가급 유적지입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호찌민 주석께서 마지막 생애를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호찌민 관저 유적지는 자주 대중매체 기관들과 협력하여 유적지 및 호찌민 주석이 살고 일하였던 15년간에 대해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였다. 한편 유적지는 호찌민 주석 탐구 운동, 워크숍, 그림 전시, 심포지엄 등과 같은 여러 행사를 개최하였다. 교육 선전실 팜황디엡 (Phạm Hoàng Điệp) 부실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이 전당원과 전국민 사이에 호찌민 도덕 모범 학습 및 후속 운동을 전개했을 때부터 주석궁 유적지는 많은 기관, 단체, 학교 및 국민들을 위한 유명한 연구 및 학습장소가 되었습니다. 문을 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170개국에서온 8천만 명의 국내외 관광개들을 맞이했습니다. 그 중에 150개국에서온 고위급 단체 및 국가 지도자 단체도 있습니다.
국내 유물 수집할 뿐만 아니라 호찌민 관저 유적지는 호찌민 주석이 머물고 혁명활동을 하였던 프랑스, 중국, 러시아, 태국 등과 같은 나라에 간부를 파견하고 자료 및 유물을 수집해 왔다. 현재까지 1,000점이 넘는 유물 및 수천 개의 동영상, 사진과 자료 등을 모았다. 베트남 문화 체육 관광부 찐티튀 (Trịnh Thị Thủy) 차관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최근에 여러 나라 박물관 및 유적기념전시장 대표들이 주석 관저 유적지를 방문하여 서로와 경험을 나누며 협력 관계를 맺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주석 관저 유적지는 늘 전국 호찌민 주석 기념 유적지들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고 국민들과 외국친구들에게 호찌민 주석의 사상 및 도덕성을 홍보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습니다.
매년 호찌민 관저 유적지는 2백만 명의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수백만 명 사람들이 유적지 홈페이지로 호찌민 주석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았다. 한편 호찌민 관저 유적지는 국내외 단체 및 개인에게서 귀중한 자료 및 유물을 많이 받았다. 최근 50년 동안 호찌민 주석 유적지는 전국민들과 교포들의 사랑을 받고 외국 관광객들에게 보람이 많고 매력적인 명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