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사, 역사상 처음으로 쯔엉 썬 (Trường Sơn) 국가열사묘지 방문
(VOVWORLD) - 8월27일 오후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대사가 꽝찌 (Quảng Trị)성, 조 린 (Gio Linh)현, 쯔엉 썬 국가열사묘지에서 영면하고 있는 10,000여 명의 열사들에게 분향하였다.
Daniel Kritenbrink 주베트남 미국대사가 쯔엉 썬 국가열사묘지에서 열사묘들에 분향했다.
사진 : 꾸억 남 (QUỐC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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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오후였다.
꽝찌, 조린, 쯔엉썬 국가열사묘지로 조용이 들어가는 미국 국기가 달린 자동차가 보였다. 차에서 내린Daniel Kritenbrink 대사는 10,000여명 열사들에게 분향하기 위해 묘지의 주추모탑으로 나아갔다.
미국대사가 베트남의 열사묘지에서 분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대사와 꽝찌성 지도자들은 열사의 혼을 부르기 위해 9번의 종을 울렸다. 사진 : 꾸억 남 |
미국대사는 30분 머물렀다 갔지만 많은 감상을 남기고 갔다.
Daniel Kritenbrink대사는 간소하고 친밀하면서도 정중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꽝찌성 인민위원회 황남 (Hoàng Nam) 부위원장과 미국 대사는 열사의 영혼이라도 부르는 듯 종을 9번 함께 울렸다.
묘지의 주추모상으로 향하기 전에 Daniel Kritenbrink대사와 미국 대사관 대표단은 열사들을 위해 1분간의 정중한 묵념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대사는 묘지들에 직접 분향했다.
미국 대사는 지방정부화 함께 헌화했다. 사진 : 꾸억 남 |
꽝찌를 떠나기 전에 대사는 벤 하이 (Bến Hải)강을 가로지르는 히엔 르엉 (Hiền Lương) 다리 역사유적지를 구경하였다. 여기서는 미국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은 함께 다리 북쪽에서 남쪽까지 걸었다. 베트남 남북 구분선에서 대사는 꽝찌성 지도자 대표자와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옛날 남북 베트남의 구분선인 히엔 르엉 다리 유적지에서 Daniel Kritenbrink 대사와 황남 꽝찌성
부위원장은 악수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진 : 꾸억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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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응한 Daniel Kritenbrink대사는 이번 방문의 주요 메시지는 베트남과 미국이 전후 피해 극복에 대한 공동 협력 등으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 있다고 밝혔다. 이 결과들은 꽝찌 시민의 삶의 개선만이 아니라 양국 정부와 국민간의 가교가 될 것이다.
Daniel Kritenbrink대사는 “쯔엉 썬 묘지 방문은 애국심으로 희생된 영웅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황남 부위원장은 미국대사가 처음으로 쯔엉 썬 국가열사묘지에서 분향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였다. 황남 부위원장은 “이는 양국이 과거를 잊고 장래의 협력을 향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동이다.”라고 밝혔다.
Tuoi Tre Online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