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특별 정책 대화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힘써 오고 있으며, 2025년 6월 국가 데이터 센터 건설을 완료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VGP

스마트 지능 발전과 함께하는 지능형 시대

팜 민 찐 총리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능형 시대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혁신적인 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과학 기술, 창조혁신,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2045년 고소득 선진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또한 총리는 지능형 시대를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전쟁이 없는 시대이며, 경제가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환경이 보호되고 어느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시대로 정의하였다. 특히 총리는 지능형 시대가 스마트 지능 및 디지털 데이터베이스 개발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팜 민 찐 총리에 따르면 지능형 시대 준비를 위해 베트남은 제도와 법률을 개선하고, 다양한 경제 주체가 공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베트남의 인공지능 발전은 자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구체적으로 2024년 12월 22일자 과학기술‧창조혁신‧국가디지털전환 발전 돌파구에 관한 정치국의 제57호 결의는 베트남의 연구개발 분야 투자에 강력한 추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정부는 기술 분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공정한 법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보호에 힘쓰고 있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교통 인프라, 스마트 인프라 개발을 위해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사회 및 기업의 자원을 모으고 있으며, 올해 6월 국가 데이터 센터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자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고 인프라 개발을 위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팜 민 찐 총리는 비록 낮은 출발점에서 경제 전환기를 겪고 있는 국가이지만 베트남은 많은 노력 끝에 연구개발 협력의 중요한 파트너가 되었으며, 삼성, 엔비디아 등을 비롯한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의 매력적인 투자 목적지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여러 글로벌 이슈 해결에 기여

행사에서 발표하는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행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또한 각종 글로벌 이슈 해결에 있어 베트남의 상당한 기여와 노력을 전 세계 기업 공동체에게 알렸다.

구체적으로 총리는 기후 변화와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가장 심각하게 받는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이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도록 힘쓰고 녹색 전환과 녹색 생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중 총리는 100만 헥타르의 고품질 저탄소 쌀 생산을 예로 들며, 이는 글로벌 식량 안보에 기여하는 동시에 녹색 성장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전환 분야의 경우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재생 에너지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청정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팜 민 찐 총리의 메시지들은 총리의 순방에 앞서 응우옌 민 항(Nguyễn Minh Hằng) 외교부 차관이 강조한 내용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베트남은 인류의 번영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지능형 시대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책임감 있고 잠재력이 풍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회원국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입니다.”

이번 정책 대화에 발표된 팜 민 찐 총리의 메시지들은 베트남이 새로운 시대에 나아가는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