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997년 다낭(Đà Nẵng)시는 꽝남성에서 분리되어 중앙직할시가 되었다. 그때부터 다낭(Đà Nẵng)시는 도시계획을 적극 추진하기 시작했다. ‘토지 및 인프라 개변’을 앞세운 다낭시의 창의적인 도시계획은 전국적으로 ‘다낭(Đà Nẵng) 현상’을 일으켰다. 작은 도시였던 다낭(Đà Nẵng)의 면적은 4배나 커졌으며, 중부지방에서의 가장 발달한 살기 좋은 도시가 되었다.
선짜(Sơn Trà)군 나이히엔동(Nại Hiên Đông)동 다이디어바오(Đại Địa Bảo) 어촌 아파트 단지는 도시계획으로 토지를 인계한 한강 동쪽의 주민들을 위해 조성된 곳이다. 한강 강변 재구조화 사업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생활을 가져다주었다. 다낭(Đà Nẵng)시 도시계획 첫 단계는 혁명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어촌에서 아파트로 이사한 지 20년, 주민들의 살림은 크게 변화했다. 다이디어바오(Đại Địa Bảo) 어촌 주민 응우옌 티 턴(Nguyễn Thị Thân)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옛날에는 참 곤궁했는데, 정부가 관심을 가져 주고 집을 지어 줘 이곳에 옮겨와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살림이 안정되었고 자식도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툭하면 무너지는 돌담을 걸어 다녀야 했습니다. 이제는 태풍이 와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 참 좋습니다.
중앙직할시가 된 지 25년, 다낭(Đà Nẵng)시는 중부지방에서 가장 발달한 도시가 되었다. 바다에 등을 돌렸던 다낭은 이제 바다를 향하는 도시가 되었고, 면적은 4배나 커졌다. 옛날에 다리라고는 응우옌반쪼이(Nguyễn Văn Trỗi)다리 밖에 없었으나 이제는 한강에 9개 다리가 놓여 있다. 9개의 다리가 각기 다른 양식을 갖추고 있어 다낭시만의 특징을 만들어 냈다. 특히 용다리와 회전교(回轉橋)는 다낭시의 상징물이 되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8배로 증가해 국가 예산 기여도가 23배 증가했고, 관광객의 수도 55배로 늘었다. 지난 25년 간 중앙직할시와 중부지방 중심지의 역할을 맡은 다낭 (Đà Nẵng)시는 큰 변화를 겪었다. 2016~2021년 국무총리 경제자문 TF팀의 일원인 중앙경제연구소 전(前) 소장 쩐 딘 티엔(Trần Đình Thiên) 부교수에 따르면 다낭(Đà Nẵng)시의 인상적인 성과는 다른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가 아니다. 다낭(Đà Nẵng)시 지방정부는 시장 개방과 국제 통합이라는 시대적 추세와 자연적 이점을 잘 활용했다.
다낭(Đà Nẵng)시 개발 과정의 핵심은 현대화와 개발 등급 변화입니다. 다낭(Đà Nẵng)시 도시 개발 회의에서 빠짐없이 언급된 두 단어는 ‘각별’과 ‘등급’입니다. 다낭(Đà Nẵng)시는 그 정신을 지금까지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25년 발전사의 성과로 다낭(Đà Nẵng)시의 위상이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다낭(Đà Nẵng)시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입니다. 여기에서 얻은 경험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낭(Đà Nẵng)시는 언제나 도약 정신을 지켜야 합니다.
다낭(Đà Nẵng)시의 도시계획 목표는 2030년까지 국가급 선진도시, 중부– 떼이응우옌(Tây Nguyên) 경제중심지가 되는 것이다. 2050년까지는 현대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전국 경제 발전에 중요하게 기여하는 특별도시가 되고, 국제도시를 지향할 것이다. 하이쩌우(Hải Châu)군 소재 시청과 각급 지방정부 관청을 포함해 행정중심지의 면적은 약 150헥타르에 달할 것이다. 최근 다낭(Đà Nẵng)시는 2045년 비전 2030년 목표 도시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
다낭(Đà Nẵng)시를 스마트·다이나믹 국제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12기 정치부가 제시한 요구대로 다낭(Đà Nẵng)시를 살기 좋은 해양도시, 아시아의 국제적인 대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새로운 도시계획안에 따르면 2050년까지 다낭(Đà Nẵng)시는 국제관광도시가 되어 매년 1천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다. 현대적인 도시를 지향하면서도 고유한 특색을 간직하며, 시민의 문화생활을 향상시키고, 지식과 도덕은 물론 감수성, 창의성, 예술성을 갖춘 다낭(Đà Nẵng) 시민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도시를 만들고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보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