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ấn Jeon의 베트남 줌인 30회

(VOVWORLD) - [2022.12.04 방송]

*베트남에는 겨울의 크리스마스, 여름의 크리스마스 둘 다 있어요!!

 

1)     한-베 핫이슈

l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행사로 11월, 12월 Full!

l  12월 6일, 응우옌 쑤언 푹 주석 한국 방문 및 비즈니스 포럼

l  베트남 인구, 2023년 4월에 1억 돌파 예상

 

2)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뚜언 씨에게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뚜언씨가 읽게 되시면 좋겠네요.

 

저는 하노이에 살고 있는 한국인인데요,

하노이에 거주한지 이제 2년이 넘어갑니다.

한인타운인 미딩에 살고 있지만,

직장은 롱비엔 근처라서 거리가 멀거든요.

회사에서 셔틀 버스를 운행하기는 하지만,

저랑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대부분 택시나

오토바이 택시를 이용합니다.

2 가까이 그렇게 지내오다보니까

가끔 다른 사람에 의해서 이동을 해야한다는

너무나 불편하고 힘들어지더라고요.

이제 어느정도 길을 알게 됐는데,

제가 원하는 길로 가지도 않고,

뭔가 자꾸 의존해야한다는 것이

답답해지더라고요.

 

뚜언 방송을 자주 듣는데,

뚜언 씨가 오토바이를 최근에 장만하셨고,

타고 다니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마음을 먹고 오토바이 연습을 시작했고,

어제 드디어 오토바이를 샀답니다.

여러가지 정보도 필요하고, 준비도 해야하고,

특히 연습을 많이 해야되서

베트남 친구의 도움으로 퇴근 후에 열심히 연습을 했고,

번의 도로주행 끝에 이제는 안정적으로 혼자 타고다닐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겁이 나고 무서워서

그냥 포기하고 편하게 택시를 탈까 했는데,

이제 누군가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된다는 그런 느낌을 받으니까

훨씬 활기차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게 되는 있죠.

솔직히 모든 것이 뚜언 덕분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처럼 제가 어릴 때부터

오토바이를 것도 아니고,

아직 제가 경험하지 못한 여러 상황들이 있을 같아

조심하고 조심해야겠지만요,

그래도 베트남에서 살면서

내가 삶을 주동적으로 살아갈 있는 데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나 하게 되었다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뚜언 씨와 많은 한국 분들이

안전하게 오토바이 타시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l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에서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방송을 통해 전하고 싶다면, 뚜언 전이 여러분들에게 기꺼이 마이크를 내드립니다!!

 

 

<오늘의 선곡>

·        Santa, Can’t you hear me – Kelly Clarkson

·        Kết thúc bắt đầu – Da Lab, Đức Phúc

·        Cao Gót - Soobin

·        Can’t Nobody – 2NE1

·        Khi người mình yêu khóc – Phan Mạnh Quỳnh

 

<청취자 소통창구>

1)     VOV5 한국어방송 홈페이지 댓글란

2)     이메일: vov5.korea@gmail.com

3)     페이스북: VOV5 Korean Section

4)     페이스북: Tuấn Jeon

 

참여해주신 청취자분들께 편지와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