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오늘 저희가 여러분들께 베트남 특산물로 만든 월병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응옥: 여러분의 베트남 생활이 더 재미있어지도록 베트남의 문화, 관광, 음식, 행사 정보를 대방출하는 시간 What’s on 코너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홍응옥입니다.
럼니: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럼니입니다.
응옥: 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요즘 베트남 북부 지역들이 태풍 ‘야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계속 나왔습니다. 현재 태풍이 지나갔는데 그래도 여러분들은 외출하실 때 우산과 우비를 꼭 챙기시고 급한 일이 없다면 집에 일찍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럼니: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태풍이 지나가고 나니 모든 활동들이 다시 열리고 특히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서 월병 선물세트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소비자들이 월병을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요즘 인기가 있는 월병 브랜드들이 부스를 열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응옥: 유명한 브랜드뿐만 아니라 핸드메이드 베이커리나 온라인 상점들도 매우 특별한 월병의 맛을 만들고 있어요. 특히 요즘 시장에는 베트남 특산물 맛의 월병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럼니: 오늘 저희가 여러분들께 베트남 특산물로 만든 월병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쏘이 쌔오(xôi xéo) 월병 – 녹두 찹쌀밥 월병
응옥: 첫 번째로 쏘이 쌔오 (xôi xéo) 월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베트남의 아침 식사인 쏘이 쌔오 즉 녹두 찹쌀밥을 월병에 넣은 것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티라미수, 커피, 레드벨벳 등의 맛이 국민들에게 익숙해졌는데 이 쏘이 쌔오 월병은 베트남 음식 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독특한 조합입니다.
럼니: 쏘이 쌔오는 월병의 재료가 되더라도 여전히 고소한 녹두와 바삭바삭한 파의 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맛인데도 쏘이 쌔오 월병은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쌀국수 월병
응옥: 호찌민시 내 어느 호텔에서 아주 특별한 월병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쌀국수 월병입니다. 이 월병은 일본산 와규 (Wagyu) 소고기, 호주산 소꼬리, 양지, 뼈와 특별한 허브 4가지로 55시간 동안 만들었습니다.
꼼 즈어(cốm dừa) 월병 – 햅쌀 코코넛 월병
럼니: 다음으로 꼼 즈어 (cốm dừa) 월병입니다. 이 월병은 햅쌀인 꼼과 코코넛으로 만들고 북부 마을의 전통적인 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녹색 꼼은 하노이 시민들을 상징하는 식재료로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응옥: 녹색 꼼은 하노이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아주 맛있는 간식입니다. 꼼으로 만든 월병은 쫄깃하고 달콤하며 꼼의 맛이 어우러져 있으니 한번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마이(ô mai) 월병
럼니: 마지막 소개해 드릴 것은 오마이 (ô mai) 월병입니다. 오마이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친숙한 간식거리로 많은 사람들의 어린 시절 추억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월병에 오마이를 사용하면 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녹두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더욱 매력적인 맛을 선사합니다.
응옥: 오마이 월병은 말차와 매실, 말차와 귤, 꼼과 자두 등이 결합한 맛으로 만들었습니다. 매실의 새콤달콤한 맛이 월병에 특별함을 더해 올해 추석에 놓칠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럼니: 추석은 등불 행진, 기린 무용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전통 활동들을 즐기고 조상을 기리는 날입니다. 다가오는 추석에 가족과 함께 특별한 월병을 맛보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응옥: 오늘 What’s on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