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독특한 먹을 거리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VOVWORLD) - 항상 봄과 가을 날씨를 유지하는 달랏은 오랫동안 "관사(館舍) 천국"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래 휴양지로 개발된 도시인만큼 외부인들이 방문하여 머물 장소와 먹을 거리가 풍부하다는 뜻이죠

A: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오늘 Whats On 시간이 돌아왔습다. 이 시간에 여러분과 함께 할 A와 B입니다.

B: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 잘 지내시고 계시죠? 요즘 하노이는 가을이 한창인데요. 아마도 가족과 함께 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A: 항상 봄과 가을 날씨를 유지하는 달랏은 오랫동안 "관사(館舍) 천국"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래 휴양지로 개발된 도시인만큼 외부인들이 방문하여 머물 장소와 먹을 거리가 풍부하다는 뜻이죠. 거의 반달마다 새로운 카페, 바, 음식점이 생겨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너무 많다 보니, 환상적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독특한 먹을 거리 등 어딜 가더라도 이런 것을 갖추고 있어 자칫하면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괜찮아요,  오늘은 달랏에서도 사람들이 정말 잘 모르는 ‘쿨’한 몇 곳을 여러분에게 살짝 알려드릴려고 해요.  영양가가 높고  맛있으면서 가격도 저렴한 마실 거리를 직접 손으로 만들어 파는 곳들이에요. 

B: 우선, “꽌드엉”Quán Đương입니다! 햇살이 가득한 소나무 계곡 한가운데 자리 잡은 목조 건물인 “꽌드엉”은 유명한 랩퍼Den Vau 의 가사에 나올 둣한 가장 전형적인 예입니다. "도시의 삶이 피곤하여  중압감으로 다가올 때,  우리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 물고기를 기르고 채소를 재배해요”라는 가사에 딱이죠.

달랏, 독특한 먹을 거리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 ảnh 1

 A:생강 맥주, 살구 와인, 뽕나무 주스, 레몬 그래스,  꿀을 곁들인 생강차… 등등 100 % 천연 재료가 들어간 다양한 음료가 그대로 큰 병이나 조롱박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옛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만들던 바로 그 방식대로 말이죠. 모든 음료는 아름다운 병과 항아리에 저장되며 외부에 음료 이름을 쓴 종이가 붙어 있습니다. 단순한 것 같지만 만져보면 거기에 들어간 정성과 열정이 손 끝에 느껴지는 듯 합니다.

B:수제 음료 외에도 꽌드엉은 패션 프루트 잼, 떡, 커스터드 사과 아이스크림, 옥수수 튀김 등 다양한 이국적인 음식을 직접 만들어 여러분에게 선사할 것입니다. 

A: 다음에 Lang Thang Cafe & Beer 입니다~

혹시 도시에 살면서 이런 곳을 꿈꿔보지 않았나요? 집도 보이지 않고 익숙하던 소음도 사라지고  언덕과 푸른 계곡만이 보이는 곳에서 조용히 향긋한 음료 내음을 즐길 곳 말이죠. 아직 이런 곳을 찾지 못했다면, Lang Thang Cafe & Beer 로 한번 가보세요! 꿈에 그리던 곳이 바로 여기란 것을 금방 알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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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이곳을 찾아 가려면 Cam Ly 폭포 지역에 가까운 Hoang Van Thu 거리로 가면 철교가 있습니다. 길 마주편을 보면 경사면에 Lang Thang이라는 작은 노란색 표지판이 보일 거예요.

랑탕에서는 친숙한 커피, 차, 주스를 판매할뿐만 아니라 구아바 와인, 뽕나무 와인, 생강 맥주, 살구 주스, 화차 등 ‘안개의 도시’ 달랏의 독특한 음료 "브랜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짭짤한 달걀 쿠키, 고양이의 혀 케이크, 해초 치즈 케이크, 비스코티, 티라미수, 건포도 케이크, 패션프루트 무스, 복숭아 치즈 케이크와 같은 맛있는 수제 잼 케이크도 제공합니다.

A: 마지막으로 “6호 위선” 이라는 곳인데요

이곳을 "6호 위선"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반타인 꽃 마을 입구를  통과하고 나서  여섯 번째 전봇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왼쪽을 보시면 소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작은 오솔길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그 소나무 숲에 가게가 자리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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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연 지  거의 1 년 가까이 되었지만 달랏에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입니다. Van Thanh 꽃 마을의 푸른 계곡을 내려다 볼 수 있어요. 또한  사용되는 물건이 80 %가 재활용되고 있는 곳이에요. 무엇보다도 이곳에 온 사람에게 영원히 기억에 남는  특징이라면 맛있는 ‘홈메이드’ 음료입니다.

B. 6호 위선의 메뉴에는 로즈마리, 라벤더, 민트, 달콤한 풀 등 다양한 허브 티가 있으며, 자체 정원에서 나는 재료를  100% 사용합니다. 생각 맥주나 뽕나무 주스도 가게에서 손수 만듭니다. 또한 이곳의 커피는 달랏의 유기농 농장에서 수확 및 가공되는 것이죠.

식당의  자랑에 대하여 설명하는 주인은 모든 음료나 요리에 백설탕이 아닌 암 설탕이나 흑설탕을 사용한다고 강조하네요. 모든 테이크 아웃 제품에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유리 병에 담아줍니다. 또한 아몬드, 캐슈, 검은 콩, 옥수수와 같은 견과류는 신선함을 보장하기 위해 주문을 받고서 조리하기 시작합니다. 

A: 청취자 여러분! 저희 What’s on 프로그램은 여기서 마무리해야 되겠네요. 다음 시간에  더 알찬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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