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의 성지, 닌빈의 ‘무어 동굴’

(VOVWORLD) - 지난 번에 미세먼지 속의 하노이를 피해 닌빈 여행지를 소개해드렸는데인기가 많았어요! 더 소개해달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연초라서 많이 바쁜데, 닌빈은 또 멀지 않으니까요. 짧지만 굵고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여행과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 아주 인기있는  무어 동굴 (Hang Múa)입니다. 

TUẤN JEON: 안녕하세요 애청자 여러분? 2020년 새해 첫번째 What’s On 프로그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부자되시구요.. 새해에 성공을 기원합니다~ 

THANH: 네, 안녕하세요 여러분. 행복한 새해를 보내시구요~  지난 번에 미세먼지 속의 하노이를 피해 닌빈 여행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인기가 많았어요! 더 소개해달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TUẤN JEON: 정말요?? 그러면 오늘은 닌빈의 어떤 곳을 더 설명해드릴까요?

THANH: 연초라서 많이 바쁜데, 닌빈은 또 멀지 않으니까요. 짧지만 굵고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뭐니뭐니해도 저렴하고 재밌는 곳이여야겠죠.

TUẤN JEON: 그런 여행지가 최고죠! 너무 궁금한데요, 어디죠?

THANH:  네, 닌빈은 우선 하노이에서 2-3시간 정도면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이잖아요. 특히 매력적인 관광지들로 꽉 차 있어서 닌빈은 하롱베이만큼 인기가 좋은데요.

TUẤN JEON: 지난 번에 소개해드렸던 Tam Cốc Bích Động, Tràng An,  옛수도 호아르, Cúc Phương 국가숲, 그리고 Bái Đính 절 등이 있었잖아요.

THANH: 맞아요. 그뿐만 아니라, 오늘의 주인공인, 여행과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 아주 인기있는 곳도 있거든요. 바로 무어 동굴 (Hang Múa)입니다. 혹시 들어봤나요, TUẤN 씨?

TUẤN JEON: 무어 동굴이라고요? 이름이 좀 낯선데요. 왜 무어라고 이름을 지었는지 알아요, 타잉 씨?

THANH: 좀 낯설고 이상하죠? 한 동화에서부터 유래되었는데요. 옛날에 짠 왕이 호아르를 수도로 천도하고,  타이 비 석을 세우셨을 때  이 산 밑의 동굴을 자주 찾아오셨대요. 여기서 짠 왕은 미녀들이 춤과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셨다고 해서, 무아 동굴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TUẤN JEON: 아 그렇군요, 그러면 또 무어 동굴의 매력은 뭐가 있을까요?

THANH: 무아 동굴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셀카의 성지”라고 여겨지고 있어요. 이 곳으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않아요. 1A호 국도에서 닌빈 시로 향하는 길에서Tràng An 혹은 Bích  Động 관광지로 좌회전하고 나서 491c 번지 대로로 쭉 가면은 무어 동굴에 갈 수 있어요. 고속버스, 오토바이 또는 기차로 갈 수 있구요. 2시간밖에 안 결려 정말 좋지요?

참. 무아 동굴로 가는 길에 Tràng An Ninh Bình, Tam Cốc Bích Động 등 관광지에 들러가는 것을 잊지마세요. 여러 관광지들을 한번에 갈 수 있으니 참 편하고 좋지요?

TUẤN JEON: 우와! 너무 매력적이네요! 그런데 “셀카의 성지”라고 부르는 걸 보면 정말 많은 사진들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것 같은데, 무어 동굴의 풍경이 어떤지 정말 궁금하네요?

THANH: 그렇지요. 무어 동굴은 무어산 아래에 있는데 이끼가 잔뜩 낀 486개의 돌계단으로 베트남의 “만리장성”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500개에 가까운 계단을 올라가야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게 되니 누구나 신나게 그 길을 오르죠! 셀카의 성지, 닌빈의 ‘무어 동굴’ - ảnh 1

이끼 낀 486개의 돌계단으로 베트남의 “만리장성”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출처:인터넷)

TUẤN JEON: 맞아요. 아무리 피곤해도 그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한 것이에요.  

THANH: 꼭대기에 다다르면, 옛수도 호아르를 바라보고 있는 관세음보살 돌상을 볼 수 있습니다. 평화로움과 광활한 호아르의 땅을 한 눈에 구경할 수 있어서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그래서 2019년 한 해 동안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체크인을 얻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셀카의 성지, 닌빈의 ‘무어 동굴’ - ảnh 2 꼭대기에 있는 관세음보살 돌상 (출처: 인터넷)

TUẤN JEON:그냥 동굴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정보를 얻으니 너무 가고싶어지시죠? . 많은 동굴이 있는데, 무어 동굴이 그 중에서는 정말 인기가 많은 것 같네요. 외국인 관광객들로 정말 많다고 해요.

THANH: 그럼  Tuấn 씨는 무어 동굴에 가봤어요?

TUẤN JEON: 저는 여기에 두 번 가봤는데  또 가고 싶네요. 그리고 무아 꼭대기에서는 땀곡의 전경을 볼 수도 있는데 이 아름다움은 하짱 성의 마피렝 고갯길, 옌바이 성의 림몽 고갯길이나 화빈 성의 마이짜우 등 높은 위치에 있는 관광지보다 만큼 아름답다고 관광객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해요! “셀카 탑”, 연못, 하트 형 나무길 등 너무 예쁜 사진장소들로 그동안 무아 동굴은  인기가 식은 적이 없었죠.  

THANH: 참! 이 관광지 가운데에 또 고풍스럽고 큰 녹색 인공호수도 있어요. 이 주변에 나무가 꽤 많아서 아주 시원하고 상쾌해요. 하얀 돌계단이 꼭대기로 가는 길인데 천국으로 가는 길처럼 생겼다고 다들 말하더라구요..

셀카의 성지, 닌빈의 ‘무어 동굴’ - ảnh 3        고풍스럽고 큰 녹색 인공호수 (출처: 인터넷)

TUẤN JEON: GREAT! 연초에 무어 동굴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은 너무 너무 인상적인 추억이 될 것 같은데요!

특히, “셀카의 성지”에서 가장 멋진 사진들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최고의 탑이에요. 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으면서 하늘이 맑고 파란 풍경이 사극 드라마 배경과 비슷하대요.  그래서 멋진 사진을 이곳에서 찍는 것을 잊지 마시구요!

THANH: 근데 언제 무어 동굴에 가면 가장 좋지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데 찾아오는 사람이 적지 않겠죠.

TUẤN JEON: 무아 동굴은 연중 아무 때나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말은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연초에 많은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너무 복잡한 것을 원하시지 않으시면, 이 기간을 피하시는 게 좋겠죠. 그리고, 무아 동굴이 동쪽에 향해서 일찍 아침이나 낮에 오르면 더욱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를 즐길 수 있어 좋지요! 또다른 비밀은요. 황혼 때는 하늘의 색이 특별해져서 아주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낸다니까, 잊지 마시구요~

THANH:  이곳은 숙박시설이 있어요?

 TUẤN JEON:그럼요~ 무아 산 바로 밑에 그리고 주변에도  리조트, 홈스테이, 호텔이 아주 많고 가격도 다양해서 마음껏 선택할 수 있어요. 걱정마세요. 예를들어, Hang Múa Ecolodge, Homestay Nguyễn Shack Ninh Bình, Phương Thảo Homestay, Tam Coc Serene Bungalow등을 소개해드립니다.

THANH: 사실, 무아 동굴에 가는 시간이 반나절 정도이기 때문에 이 기회를 잘 활용하셔서 여러 관광지들도 함께 둘러보세요. 무어 동굴 가보시고 또 후기 남겨주시구요.

TUẤN JEON:  자~ 그러면, 2020 년의 새해 첫 What's On 프로그램에서 무어 동굴에 가는 여행으로 함께 했는데요.  닌빈 성 셀카의 성지인 무어 동굴에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THANH: 2020년 새해, 행복하게 출발하시구요!

TUẤN JEON: 저희는 더욱 특별하고 매력적인 내용들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아름다운 무어 동굴과 함께 또 예쁜 멜로디의 노래도 한 곡 띄워드릴게요. Hà OKIO의 “그곳”입니다. 여러분!

TUẤN JEON + THANH: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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