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으로 주요 농산물 수출 촉진

(VOVWORLD) - 현재 중국 시장으로 들어가는 농산물 70%가 국경무역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절차가 복잡하지 않은 이러한 수출 형태는 베트남 기업들에 많은 위기를 가져다주기도 하기 때문에 수출 농산물에 대한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공식 수출 촉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농산물 수출 관세는 0%이지만 베트남 기업들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수출 형태를 결정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기업은 주요 농산물 수입시 납세 의무가 있기 때문에 양측은 계속해서 국경무역을 선호하고 있다. 랑썬성을 통해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는 딘 반 타이(Đinh Văn Thái)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농산물을 수출하면서 납세 의무가 없지만, 중국은 물건을 들어오면서 세금을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용과 한 박스를 국경무역으로 들여오면 2위안을 내는데 공식 수입으로 들여오면 약 5위안 즉 2배를 내야합니다.  운송 지연이나 품질 저하 등의 위기가 생길 수 있지만 국경무역을 통해 사실상 저희는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셈입니다.”

중국 시장으로 주요 농산물 수출 촉진 - ảnh 1랑썬성 떤타인 국경검문소를 통한 농산물 수출 차량 [사진: PV/ Vietnam+]

양국 기업들이 국경무역을 선택하는 원인은 포장재와 원산지에 대해서 엄격히 요구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는 농산물 종류가 더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기관들이 수입 농산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베트남 기업들은 ‘중국은 쉬운 시장이다’라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 랑썬성 공상청 응우옌 딘 다이(Nguyễn Đình Đại) 청장은 농산물 수출 자영업자와 기업들이 생산활동을 회복하고 품질과 포장을 개선하여 공식 수출로 나아가는 것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공식 수출은 농업 생산 수준과 생산 구조에 크게 의존합니다. 저희가 규정과 품질을 지켜낼 수 있도록 생산 구조를 재편해야 수입국의 규정과 기준에 따른 공식 수출을 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마이 쑤언 타인(Mai Xuân Thành) 세관총국 부국장은 베트남의 시장, 능력, 소비 등 농산물에 대한 잠재력이 많지만 현재 접경지역에만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수출액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관계가 각 기관, 기업, 협회들이 농산물 공식 수출로의 전환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경무역을 통한 수출은 농업 촉진에 기여했지만 많은 위기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기업들은 파트너와 함께 긴밀한 구조와 높은 품질을 유지함으로써 공급 계약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수출액을 높이거나 이전 방법을 통해 성과를 내려면 우리는 국경 방식과 더불어 무역을 더욱 촉진시켜야 합니다."

중국 시장으로 주요 농산물 수출 촉진 - ảnh 2농산물 수출 자영업자와 기업들이 생산활동을 회복하고 품질과 포장을 개선해야 된다.
[사진: nhandan.vn]

농업농촌개발부가 개최한 2021년 농업계 결산 및 2022년 계획 전개 회의에서 팜 민 찐 총리는 각 부처, 기업, 상인과 농민들이 협력하여 농산물 수출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노정을 마련해야 하며 구시대적 방법으로 지속 수출을

이룰 수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농업농촌개발부, 외교부, 공상부가 함께 협력하여 시장을 개방하고 중국 공식 수출 농산물 종류를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각 지방은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재배 지역 번호를 사용하며 포장 과정 위반사항을 엄중히 처리해 중국 공식 수출 기준에 맞는 농산물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유럽,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큰 시장으로 수출을 확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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