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정보 및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 구축 행사 [사진: baochinhphu.vn]

최근 축산 분야 디지털 전환 간담회에서 즈엉 떳 탕(Dương Tất Thắng) 농업농촌개발부 축산국 국장은 세계가 정보기술 경제를 개발하고 관리, 생산, 경영 활동을 위한 데이터를 개발하는 디지털 시대에 있다며 축산업 또한 기술 경제 분야 중 하나로 이러한 추세에 벗어날 수 없다고 설명했다.

6월 중순 하노이에서 개최된 ‘축산업 정보 및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 구축 행사’에서 풍 득 띠엔(Phùng Đức Tiến)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은 재배업과 더불어 축산 분야는 2022년 디지털 전환이 우선적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은 필수적인 업무이자 농업농촌 분야에서 투명하고 책임있는 농업 개발 목표를 지향하며 성공적 축산업 구조재편을 위한 결정적인 방안 중 하나라고 전했다. 축산업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은 국가관리기관 및 사육농가 간 정보 공유 및 연결을 기반으로 축산 시설, 가축 수, 축산물 생산량, 사료, 상품 소비 시장 등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축산업 데이터 베이스는 축산법에 따른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첫 걸음이자 필수 요건이며 동시에 국가관리기관과 축산기업, 축산농가 간 정보 연결에도 기여한다. 이에 따라 축산업 정보 및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은 7개 성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었고 전국 269개 사료 생산 공장에 설치되었다. 현재 데이터 베이스 업데이트를 위해 공장, 면급 관리공무원, 대형 농장 및 기업에 600개 계정이 제공되었다. 풍 득 띠엔(Phùng Đức Tiến)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룬다면 우리는 시장 수요, 특히 각 시장의 구체적인 수요를 파악할 수 있으며 생산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생산계획, 가공계획, 시장계획 등을 구축하는 기반으로 축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풍 득 띠엔(Phùng Đức Tiến) 농업농촌개발부 차관 [사진: 부씬/ 베트남통신사]

2021년 6월 개최된 ‘농업농촌개발 디지털 전환’ 온라인 회의에서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은 디지털 전환이 농업계의 미래이기 때문에 디지털 전환의  기회를 절대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축산 분야 및 디지털 전환 전문가들은 축산 분야에 디지털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며, 시대적 요구이자 베트남 경제 발전의 중요한 단계이라고 설명했다. 응우옌 휘 중(Nguyễn Huy Dũng) 정보통신부 차관은 축산업 정보 및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 구축이 농업농촌개발의 디지털 전환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도 중요한 기여를 한다고 전했다. 해당 시스템은 앞으로 축산업 촉진 및 개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정보통신부 차관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축산업 정보 및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의 시작은 농업계의 디지털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데이터’입니다. 데이터가 있어 국가관리기관은 관리대상과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며 인공지능을 통해 더욱 스마트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는 디지털 전환에 가장 중요한 것이고 데이터 인프라는 촉진과 발전을 위해 빠르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2045년 비전 2021-2030년 기간 축산 개발 전략에 대해서 정부는 2021-2025년 기간 평균 생산가치는 연간 4~5% 성장을 목표로 정했다. 이는 축산업의 큰 목표로써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방안을 요구한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축산업에 디지털 전환이 산업화 및 현대화 촉진,  지속가능한 축산업 개발, 가치사슬 개발을 연계한 기후변화 적응, 부가가치 향상, 생물, 질병, 환경 보호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