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베트남의 경제‧사회 상황 ‘회복세 지속’

(VOVWORLD) - 12월 29일 하노이에서 2023년 4분기와 2023년 경제‧사회 통계 데이터 발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계획투자부 통계총국 응우옌 티 흐엉(Nguyễn Thị Hương) 총국장은 2023년 베트남의 경제‧사회 상황이 지속 회복세를 이어갔으며 그중 안정적인 거시 경제, 통제된 인플레이션, 보장된 주요 균형 등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정해진 계획을 달성했고 베트남이 계속해서 세계와 지역 경제의 밝은 지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2023년 4분기에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6.72% 성장했다. 연말이 될수록 베트남의 경제 성장(1분기 3.41%, 2분기 4.25%, 3분기 5.47% 성장)수치는 더욱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따라서 2023년에 베트남 GDP 성장률이 5.05%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농림수산업 분야는 활발하게 성장해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2023년 베트남의 GDP 규모는 약 4300억 달러(약 558조 원), 1인당 GDP는 4,200 달러(약 545만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측면에서 2023년 4분기 CPI 평균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 2023년 통틀어 CPI는 전년 대비 3.25% 증가해 베트남 국회가 정한 목표를 달성했다. 

12월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40만 명에 육박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94% 증가했다. 2023년 전체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1,26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목표치인 800만 명을 훨씬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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