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오는 9월 27일~29일(음력 8월 13~15일) 사흘간 베트남 문화예술 전시센터(하노이시 호아르길 2번지)에서 ‘2023년 추석 축제’가 개최된다. 해당 활동은 하노이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의미 있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개최되는 연례 행사이다.
이번 추석에 주최 측은 사자춤, 종이 복면, 등불, 주마등, 쫑엑(trống ếch) 소고 등과 같은 전통 장난감을 소개하는 야외 전시공간을 만든다. 이와 더불어 행사에 참석하는 어린이들은 등불, 연, 종이 복면, 또해(tò he), 기념품, 바인 쭝 투(bánh Trung thu, 월병) 만들기 체험과 도자기, 대나무 방직, 뿔 조각, 논라(nón lá), 점토 꽃 등과 같은 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더불어 오 안 꽌(Ô ăn quan), 깃발 뺏기, 까막 잡기, 죽마(竹馬) 타기 등과 같은 다양한 전통놀이도 진행된다.
특히 음력 8월 15일에 열리는 ‘보름달 축제’에는 행진, 민속 춤‧동요 대회, 아동을 위한 파티 등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