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하계 올림픽 출전할 14명 베트남인 선수들…‘준비 만전’
(VOVWORLD) - 현재까지 베트남은 14개의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오는 7월 26일~8월 11일) 출전권을 획득했다. 선수들은 대회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마지막 준비 작업들을 밟고 있다. 그중 사격, 양궁, 복싱, 유도 등의 종목 선수들이 하노이 국가 스포츠훈련센터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4일에 복싱 선수들이 프랑스에 도착해 현지의 날씨와 시차에 적응하고 있다. 사격 대표팀은 올림픽 경기에 참가하기 전에 헝가리와 프랑스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양궁 종목의 경우에는 현재 레 꾸옥 퐁(Lê Quốc Phong)과 도 티 아인 응우옛(Đỗ Thị Ánh Nguyệt) 선수가 박채순 감독의 지도 아래 훈련하고 있다. 박감독은 한국 대표팀이 11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는 데 공을 세운 세계 최고의 양궁 감독이다.
베트남 유도 종목을 대표해 호앙 티 띤(Hoàng Thị Tình) 선수는 여자 48kg 부문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받았다. 띤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코치들은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배드민턴 종목의 응우옌 투이 린(Nguyễn Thùy Linh) 선수와 레 득 팟(Lê Đức Phát) 선수, 자전거 종목의 응우옌 티 텃(Nguyễn Thị Thật) 선수, 수영 종목의 응우옌 후이 호앙(Nguyễn Huy Hoàng) 선수, 조정 종목의 팜 티 후에(Phạm Thị Huệ) 선수, 카누 경기 종목의 응우옌 티 흐엉(Nguyễn Thị Hương) 선수 등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 국제수영연맹(FINA) 보 티 미 띠엔(Võ Thị Mỹ Tiên, 여) 선수에게 특례 올림픽 출전권을 주었다. 베트남 스포츠계는 육상 종목 쩐 티 니 옌(Trần Thị Nhi Yến) 선수가 특례 출전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