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어스아워 맞이 베트남 내 다채로운 활동 개최
(VOVWORLD) - 오는 3월 22일 저녁, 베트남 전국의 여러 지역은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전등 끄기 활동을 포함한 ‘어스아워’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베트남은 올해로 6년째 세계 여러 국가들과 함께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2025년 행사에서 베트남 상공부는 ‘녹색 전환, 녹색 미래’라는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한다. 3월 초부터 ‘2025 어스아워 동참을 위한 전 국민 에너지 절약 운동’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개최되어 왔다. 베트남 상공부 응우옌 호앙 롱(Nguyễn Hoàng Long) 차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어스아워 행사는 국민과 기업의 에너지 절약 및 효율적 사용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장려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저희는 에너지 절약 및 효율적 사용, 전력 절약 및 효율적 사용이 베트남 에너지 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너지와 전력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국가 전력 시스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이는 국가 에너지 안보 및 전력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어스아워 캠페인에 대한 호응을 촉구하는 것은 국민뿐만 아니라 기업 공동체에게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22일에 하노이시 중심부인 호안끼엠(Hoàn Kiếm) 호수 일대에서 ‘녹색 전환, 녹색 미래’를 주제로 ‘2025 어스아워’ 캠페인 발대식이 개최된다. 행사에는 에너지 및 환경 분야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에서는 올해 어스아워가 2025 유스 페스트(Youth Fest) 축제와 맞물려 개최된다. 이에 호찌민시 청년연맹은 학생, 대학생, 청년 노동자 호찌민시 달리기 대회, 2025 어스아워 캠페인 기념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