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일자리 성별 격차 여전해

(VOVWORLD) - 최근 국제노동기구(ILO)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여성의 고용 접근성, 근무 환경 및 급여 격차가 지속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고서는 고용 접근성과 근무 환경에 성별 불균형 상황이 예전에 비해 더욱 심각해졌으며 2005-2022년 단계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 속도가 실망스러울 정도로 느린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5%의 경제활동인구 여성이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남성(10.5%)보다 훨씬 많고 일자리를 찾기 위해 여성들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저소득 국가들일수록 취업을 하지 못한 여성 비율이 더욱 높으며 약 25%에까지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국가에서 약 16.6%의 남성이 미취업 상태이나, 여성보다 상당히 낮은 편이다.

아울러 보고서에는 남성과 여성 간 상당한 소득 격차를 언급하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평균 남성이 1달러를 벌 때마다 여성은 51세트밖에 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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