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베트남 외교부 정기 기자회견, 미‧중과의 관계 밝혀

(VOVWORLD) - 9월 14일 오후 하노이에서 외교부는 9월 정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팜 투 항 대변인은 평화‧협력‧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에 대한 베트남과 미국의 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해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베트남 기업들을 지원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대변인은 베트남 외교부가 각 부처, 지방과 협력하여 공동선언을 통해 지정된 협력 분야를 구체화하도록 미국 당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기업을 위한 지원은 양국 간 무역투자기본협정(TIFA)과 향후 전개될 각종 프레임워크, 체제 등을 활용하기 위함이라며 외교부는 양측에 이익과 번영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미국 파트너들과 협력 기회 모색에 있어 베트남 기업들을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변인은 응우옌 찌 중(Nguyễn Chí Dũng) 계획투자부 장관이 참석하는 현재 중국 홍콩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고위급 회의에 대해 밝혔다. 대변인은 베트남이 국제법과 유엔 헌장에 부합하고 각국의 평등‧협력‧상호 이익‧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모든 국가의 발전과 번영을 지향하는 각종 역내 경제 협력 촉진 구상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대일로’ 구상은 베트남과 중국 간의 협력 내용에 내재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간 베트남과 중국 관계가 지속 발전되고 있으며 그중 ‘일대일로’비롯한 양국 연결 협력 체제들이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수년 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과 중국 기업들이 베트남 영토를 지나는 중국 충칭시와 아세안 일부 국가를 연결하는 회랑과 중국 영토를 지나는 베트남과 중아시아, 유럽 국가들을 연결하는 회랑을 통해 물품을 운송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습니다. 저희는 ‘일대일로’ 구상이 역내 연결과 경제를 지속 촉진하고 인프라 개발과 시장 확대에 있어 역내 각국에 도움이 되며 각국 간의 발전 격차를 줄이고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기업, 국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을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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