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부위원장 “EU, 베트남과의 관계를 격상하기 희망”

(VOVWORLD) - 7월 31일 하노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EU 집행 위원회(EC) 조셉 보렐(Josep Borrell) 부위원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 결과 및 미래 EU와 베트남 관계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EC 부위원장 “EU, 베트남과의 관계를 격상하기 희망” - ảnh 1조셉 보렐(Josep Borrell) EC 부위원장 [사진: 베트남통신사]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셉 보렐 부위원장은 아세안에서 베트남이 EU-베트남 동반자 협력 협정(PCA),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 등 EU와 가장 많은 협력 협정을 체결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EU와 베트남은 다양한 협력 차원과 동반자 관계를 수립해 왔다고 밝혔다. 현재 양측 간의 협력 관계는 실질적 관계에 아직도 부합하지 않고 있다며, EU와 베트남 간의 관계를 격상시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 비준과 관련해서, EC 부위원장은 현재 27개의 EU 회원국 중 18개국이 해당 협정을 통과시켰고, 나머지 EC 9개국이 빠른 시일 내에EVIPA를 통과시키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EVIPA 비준은 양측에 이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셉 보렐 부원장은 베트남 해산물 수출에 대한 황색 카드 철폐 문제에 대해서 EC는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방지에 있어 베트남의 노력과 결과를 인정하며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의 효과적 토론 자리를 진행했고, 지금 베트남이 해야 할 일은 어선 모니터링 장비 설치, 관련 지방 내 어업 방지 조치를 효과적 실시 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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