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Times, ‘베트남 경제, 터닝포인트 진입해’

(VOVWORLD) - 7월 9일 영국 조간신문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는 기사를 통해 베트남이 수십 년 동안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드디어 경제 터닝포인트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베트남은 외국 투자자들로부터 풍부한 투자를 받고 있으며 2020년에 대베트남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급증했고 200억 달러(약 25조 9,480억 원) 이상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과 같은 여러 기술 대기업들이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으로 일부 공급 체인을 이전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기업들은 인건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공급망 다양화를 통해 기회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급속한 수출 주도 성장으로 최근 수십 년간 수백만 명의 베트남 국민이 빈곤에서 벗어났으며 현재 베트남 경제는 ‘교차로’(crossroads)에 서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베트남은 사업 환경을 지속 보완하고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해 나가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2045년까지 베트남을 고소득 경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정부의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조업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중 금융, 물류, 법률 등과 같은 핵심 서비스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가능성이 있고 현재 베트남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장기적인 번영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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